LOREAL
LOREAL
LOREAL
LOREAL

FEATURE

온라인 마케팅 다시보기 1

2018-01-12 오전 10:33:00

성과 없다, 귀찮다… 온라인 마케팅이 힘든 이유는 많다. 과연 무엇을 놓치고 있었던 것일까?
온라인 마케팅에 새롭게 접근할 때다.
 
에디터 최은혜 
글, 자료 오공 
포토그래퍼 사재성



오공 원장이 생각하는 마케팅이란 마케팅은 무엇인가? 모객, 홍보, 영업, 투자. 저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론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다. 마케팅은 의미를 해석하기보다 그 본질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바로 해도 효과 없다, 성과가 안 나온다, 귀찮다 이게 바로 핵심이다. 하지만 보다 더 효율적 으로 그리고 덜 귀찮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안다면 최고의 마케팅 을 할 수 있다.
 
마케팅을 하려면

기획 > 순서 > 액션 > 꾸준함 > 반복


많은 업체의 마케팅 대행을 해봤는데 문제는 모든 업체의 공통된 질 문이 ‘요즘 뭐가 좋아요?’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반복이다. 얼 마나 꾸준하게 하는가. 불과 5년 전만 해도 너도 나도 블로그를 다 운영했다. 블로그를 운영해보지 않은 미용사가 없을 정도였지만 지 금은? 모두들 하니까 해도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략할 꺼리가 무궁무진하다.

영상만 해도 그렇다. 대한민국의 10만 개가 넘는 미용실 중 영상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곳과 헤어 디자이너는 손에 꼽힐 정도다.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틈새시장이 보이는데 하지 않 는다는 건 모르거나 절박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케팅을 정착시키려면
여기서 한 가지 팁을 준다면, 마케팅은 내가 직접 하는 것보다 직원을 채용해서 하는 게 가장 좋다. 혼자 모든 것 을 다 하려고 하면 어느 순간 질린다. 블로그 운영을 매일 하는 사람 은 드물다. 그 이유는 왜일까?

바빠서 못하기도 하지만 위에서 이야 기했듯이 ‘귀찮은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케팅만을 하는 사람을 쓰는 게 더 효율적이다(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괜찮다).

내가 블로그를 제일 많이 운영했던 게 21개이다. 하루 블로그 하나당 포스트 3개, 총 63개를 올렸다. 이 일을 거의 2~3년 유지했다. 이게 가능 한 것인가? 가능하다. 포스트 63개를 하는데 대략 3~4시간이 걸린다. 요령을 알면 충분하다.

나의 경우 2006년 미용을 시작해 2008 년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200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처음 부터 온라인 마케팅으로 고객을 끌어오겠다고 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연예인)의 머리로 상담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디자이너 시절 내가 시술한 헤어스타일로 상담하고 싶었다. 그래서 거리에서 직접 일반인을 섭외해 촬영을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씩 촬영한 고객 사진을 인화해서 스타일북을 만든 후, 네이버 카페에 비공개로 사진 을 올리고 시술 상담을 했다. 그러다 이를 본 고객의 권유로 카페를 공개로 전환 후 신규 고객이 급격히 상승했다. 마케팅의 효과를 실감 한 순간이다.

그러던 중 요식업체에서 일하는 고객의 요청으로 나의 노하우를 알려주었고 그분의 소개로 강의도 시작했다. 첫 마케팅 강 의를 2011년 요식업에서 시작한 것이다. 또한 숍인숍 형태로 고객 시술을 하면서 여러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관리도 했는데 현재도 마찬가지다. 어반트랜드는 직원들이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으며, 나의 역할은 마케터에 가깝다. 내가 그들에게 고객을 모아주 어야 한다.  
 
어반트랜드 신규 고객의 변화
·2014년 신규 7891명 → 2015년 7367명 → 2016년 5486명
*점점 신규 고객이 줄어든 이유는 재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7년 어반트랜드 예상 매출 8~9억(단일 매장 디자이너 5명) ·신규 고객 4876명(10월까지)




살롱 마케팅 어떻게 정착시킬까?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오너가 무엇을 시작하자 하면 ‘무슨 소리지?’ ‘왜 해야 하지?’ 생각할 것이다. 마케팅을 하려면 직원 들의 인식부터 먼저 바꿔야 한다. 제일 중요한 마케팅 교육은 내부 고객 관리이다. 여기서 내부 고객이란 직원이다. 직원들은 대부분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또 열심히 해도 ‘효과 없다’란 인식이 커서 되도록 마케팅 직원을 채용하라고 권하 고 싶다. 미용사는 개성이 뚜렷하고 미용으로 인정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1. 마케팅 직원 채용하기 전문 마케터가 아니어도 되는데 단순 작업이 많아 조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살롱의 매니저가 해도 된다. 그렇지 않다면 일단 취업 사 이트를 찾아보고 경력자가 아니면 가르치면 된다. 미용 경력이 있는 경력 단절 주 부들도 괜찮은데, 미용에 대한 고객의 문의에 곧바로 응대가 가능하다. 이들은 맘 카페에서 구해도 좋다. 
 
2. 오너와 직원들이 직접 해야 한다면? 예전에 어반트랜드는 입사 조건에 ‘마케팅’ 이 의무였다. 마케팅을 안 하면 입사를 못하는 것이다. 네이버카페, 블로그에 1일 1포스팅을 안 하면 인센티브 1 삭감, 고객에게 네이버카페에서 감사 인사를 남 기지 않으면 역시 인센티브 1 삭감(시술을 받고 가신 고객에게 카페에서 자동으 로 발송), 네이버 지식인에 1일 20개의 답변을 달지 않으면 역시 인센티브 1 삭감이었다.

물론, 지금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는다. 살롱에서 마케팅을 활성화하 려 한다면 페이스북 팀, 블로그 팀, 카페 팀으로 나눠서 미션을 주면 보다 더 효율적이다.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주면 노력한다. 대신 대가는 큰 것(돈)보다 책 등을 준비한다. 마케팅에서 중요한 건 직원들이 함께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콘텐츠는 직원들도 필요한 것이다. 함께 만들고 직원들이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만 들면 직원들도 적극 참여한다. 
 
마케팅은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가?  블로그, 카페, 지식인, 키워드 광고, 스토 어팜, 플레이스, 카카오헤어숍, SNS 등. 플랫폼은 점차 다양성을 갖게 될 것이다. 네이버만 하더라도 최근 스토어팜, 플레이스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생겼고 이를 잘 활용하면 편리하다.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지지만 정말 이것만큼은 꼭 열 심히 해봐야지! 했을 때 효과는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하고 있는 것 중에 또는 하려는 것 중에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걸 선택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sharethis facebook blog pola

<그라피>의 모든 기사와 사진을 상업적인 용도로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