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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늦은 나이 미용, 취업이 어렵네요!

2018-04-13 오후 3:10:00



에디터 최은혜 
자료출처
미용커플 앱 
사진
pixabay




Q. 33세 여자입니다. 10년 넘게 다른 일을 하다가 미용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인턴으로 들어가는 게 쉽지 않네요. 크고 유명한 숍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있는데 취업이라는 문턱이 높은 거 같아요. 혹시 아카데미에서 실무 교육 과정을 듣고 취업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계속 취업문을 두드리는 게 좋을까요? S****님

↳ 실무 교육보다 숍에 들어가서 배워야 하는데 대형 숍은 힘들 거예요. 개인 숍 위주로 알아보세요.

↳ 전 40대인데 중형 브랜드 숍에 근무합니다. 찾아보면 나이 있는 사람이 더 성실하다고 좋아하는 원장님 있어요. 꼼꼼히 찾아보세요. 저는 취업 사이트에서 알아보았습니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열정을 다하세요! 스태프, 스패어 자리 몇 군데 가보고 잘 맞으면 직원으로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아는 만큼 보이니까 실무에서 배우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스태프 1년 이상 하고 연구반 들어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때는 눈이 뜨여서 더 잘 보이거든요.

↳ 대형 숍도 나이 많은 스태프 많아요. 요새 워낙 스태프가 없어서요. 다들 힘든 건 안하려 하는 것 같아요.

↳ 33세면 많은 나이는 아니에요. 작년만 해도 괜찮았는데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구하는 곳이 줄어들었어요. 나이 탓은 아니라고 봐요. 미용이 힘들고 요즘은 아카데미도 잘 가르쳐주는 곳 많다 보니 인턴 못 구해서 난리인 곳도 많아요.
 
↳ 저희 매장도 스태프가 없어서 힘들어요. 원장님도 좋고 고객도 많은데 아마 시내 쪽이 아니다보니 그런가봐요. 개인숍 위주로 찾으면 있을 거에요. 그리고 숍으로 들어가 배우는 게 더 빨리 배울 수 있어요.
 
↳ 34세에 자격증을 따고 취업했어요. 연구반에서 배우다 왔는데 실무로 하는 게 훨씬 배우는 게 많은 듯해요. 어느 정도 하다 안 되는 부분은 연구반에서 배우는 건 어떨까요?
 
↳ 저는 청담에서 30세에 미용을 시작해서 34세에 개인 숍을 차렸어요. 청담의 큰 숍에서 일했는데 장점은 단계별 승급 테스트가 있어요. 그리고 잘하는 디자이너의 성공 작품과 못하는 디자이너의 실패 작품을 직접 비교할 수 있고 큰 매장의 미용 체계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어요. 단점은 나이 차이, 세대 차이를 느꼈다는 점이에요. 또 저는 70만원부터 월급을 받기 시작해 100만원이 넘어본 적이 없고 생활고에 시달렸었어요. 늦은 나이에 시작한 분들은 마음이 급하고 거의 중도 포기하기 때문에 원장님들이 큰 기대를 안 하고 신경을 많이 안 씁니다. 1인숍을 운영하면서 배워보겠다고 찾아오는 분들이 있는데 임금도 올랐고 근로시간도 단축돼서 사람을 쓰기가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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