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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준오아카데미, 2018 피터 그레이 세미나

2018-06-08 오후 2:43:00

세계적인 헤어 아티스트 피터 그레이가 한국 미용인들을 위해 준오 아카데미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에디터 김미소 




세계적인 헤어 아티스트 피터 그레이와 영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준오 아카데미에서 마련됐다. ‘플라워 파워(Flower Power)’라는 주제의 이번 세미나는 피터 그레이가 직접 준비한 베즐리 미슈카의 플라워 의상을 입은 4명을 모델로 4인4색 매력적인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피터 그레이와 소통하는 세미나를 위해 소수 정예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는 여러분과 나의 영감을 나누는 자리이다. 내 작품을 통해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하길 바란다.”
 
그는 이번 주제에 대한 영감을 중국의 차(tea)에서 얻었다고 설명했다. “건조될수록 멋스러운 파스텔 톤을 내는 드라이플라워가 매력적으로 느껴져 헤어 스타일링에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지 모델을 선호하는 피터 그레이는 4가지 스타일 중 2가지를 한국 모델에게 시연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동양과 서양의 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입을 모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란 원장은 “파스텔 톤의 드라이플라워와 면사포가 조화를 이뤄 들판에 핀 꽃 같았고 작품이 완성된 상태에서 마무리만 보여주는 쇼도 많은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과정을 무대 위에서 보여줘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제자와의 호흡도 인상적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스태프 참가자는 “피터 그레이의 아티스트적인 면을 보았고 그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세미나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FLOWER POWER



첫 번째 헤어스타일 ‘Back Braid to Mohawk’는 모델이 고개를 숙인 채로 네이프 라인부터 모발을 땋아 정수리 부분에서 볼륨을 주어 스타일링했다. 허전한 어깨 라인은 면사포로, 머리가 비어 보이는 곳은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메이크업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꽃을 속눈썹과 입술에 붙여 완성했다. 또한 피터 그레이는 “스프레이 분사 시 고정력이 약한 제품부터 강한 제품 순으로, 모발에 직접 분사하지 말고 빗에 분사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두 번째 헤어스타일 ‘Rolls to Ponys’는 모발을 3등분해 포니테일로 묶고 피스와 함께 둥글게 말면서 고정해 풍성함과 입체감을 살렸다. 피터 그레이는 “피스를 모델 모발에 바느질해 고정하면 더 튼튼하다”고 설명했다. 드라이플라워는 피스가 만나는 부분과 모발을 둥글게 말면서 생긴 굴곡 부분에 꽂아 연출했다.



세 번째 스타일 ‘Pony at Top to Back Comb’는 모든 모발을 T.P 부분에서 포니테일로 묶고 스펀지를 더해 부피감을 주었으며 겉 부분은 피스를 사용해 감싸 원통 모양을 완성했다. 세 번째 스타일은 줄기가 긴 드라이플라워를 사이드 부분에 고정하고 모델의 생김새와 의상을 고려해 전체 실루엣과 조화를 이루도록 면사포를 더했다. 피터 그레이는 아이디어에 약간의 변화를 주면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용실에서 장시간 근무하다 보면 틀에 박히기 쉬운데 발상의 전환만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네 번째 스타일 ‘Double French Twist to Texture’는 4개의 헤어피스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 후 망을 씌워 원하는 모양을 잡고 핀으로 고정해 비대칭의 미를 표현했다.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겁먹지 마라. 불균형 속에서도 아름다움은 존재한다.” 세계적인 헤어 아티스트가 된 이후에도 마네킹으로 끊임없이 연습하고 있다는 피터 그레이는 “오늘 내 작품을 통해 여러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하길 바란다”는 말로 이번 세미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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