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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할 글로벌 헤어 디자이너 사전 ②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8.07.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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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사순, 토니앤가이는 알지만 최근 미용계를 흔들고 있는 핫한 디자이너들은 누구일지 궁금하다면? 헤어 디자이너라면 지금 팔로해야 할 디자이너들을 <그라피>가 정리했다.

니콜라스 준잭(Nicolas Jurnjack)

<엘르>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명 잡지 화보를 담당하며 예술적인 감각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맥퀸쇼에서 살아있는 새가 든 새장을 머리에 장식하면서 큰 화제가 됐고, 그의 작품은 카루젤 뒤 루브르에 전시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IN THE HAIR: A Fashion Hairstylist’s Journey of Creativity>라는 헤어 서적을 출간 했다. @nicolasjurnjack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nicolasjurnjack)


오딜 길버트(Odile Gilbert)
패션위크 기간 파리, 미국, 런던 등 유명쇼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칼 라커펠드의 권유로 작품집인 <Her Style: Hair by Odile Gilbert>를 출판했다. 그녀의 작품집을 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의 헤어를 담당해 줄 것을 제안했고 영화에서 화려한 마리 앙투아네트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2000년에는 파리에서 에이전시를 열었고 2001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헤어 액세서리 라인을 론칭 했다. @odilegilbert_official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odilegilbert_official)

피터 그레이(Peter Gray)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살롱의 샴푸 아르바이트로 시작, 이후 런던으로 옮겨 토니앤가이, Cazaly Co 살롱, 사순에서 근무했다. 살롱워크를 하며 비달사순 ‘티처스 트레이닝(비달사순 교육자 과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교육자가 되어 비달사순에서 9개월 코스의 ‘비기너 디플로마 코스’를 맡아 진행했다. 80년대 후반에는 유진 슐레이만과 함께 사순 교육을 진행했고 각종 광고, 패션쇼 작업에도 참여했다. 10년 전에는 일의 기반을 런던에서 뉴욕으로 옮겨 제품 회사 컨설팅을 통해 유명 포토 그래퍼와 잡지, 광고 분야에서 일하게 됐고 지난 5년 동안 리차드 애시포스, X-pression과 함께 ‘노이즈 쇼’를 진 행하고 있다. @petergrayhair


리차드 애시포스(Richard Ashforth)
영국 Robert Taylor 살롱에서 처음 일을 시작해 1980년대 후반 런던 비달사순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받고 맨체스터에 있는 비달사순 살롱으로 파견되어 10년 간 일했다. 1990년대 초반 세계 음악 과 클럽의 중심지였던 맨체스터에서 살며, 살롱워크가 끝나면 도시에서 음 악을 연주하며 영감을 쌓았고 1999년 런던 사순 아카데미의 수석 크리에이 티브 디렉터로 활약했다. 2006년 비달사순을 떠나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SACO를 설립했고 같은 해 런던과 몬트리올에 살롱을 오픈한 이후 지난 10년간 전 세계 11개의 살롱과 3개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피터 그레이와 함께 상업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난 헤어쇼 ‘노이즈 쇼’를 이끌어가고 있다. @richardashforth

샘 맥나이트(Sam Mcknight)
‘미용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샘 맥 나이트는 유명 모델, 세계적인 브랜드 와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그 감각을 인정받았다. 그의 40여 년 작업에는 시대를 반영하는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으며 그는 모델 혹은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단순히 헤어만을 위한 스타일리스트가 아닌 촬영 환경의 구도나 조명 등의 디테일까지 어우르며 작업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sammcknight1



세르쥬 노르망(Serge Normant)
파리에서 미용을 시작했으며, 프리랜스로 일하기 위해 뉴욕으로 이주했다. 이후 로레알, 구찌, 생로랑 등 많은 브랜드들과 협업했고, 현재 뉴욕에서 2 개의 살롱을 운영 중이다. 그는 여성의 차이점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헤리 왕자와 매컨 마클 결혼 식에서 매건 마클의 헤어를 담당했다. 그 외에도 줄리아 로버츠의 헤어를 오랫동안 담당했으며 2001년에는 당시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한 <Femme Fatale>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또 자신의 이름을 건 제품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sergenormant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sergenormant)

 


하라다 타다시(Tadashi Harada)
2000년에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에 입사한 하라다 타다시는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의 뷰티 크리에이터로 세미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뉴욕, 파리 등의 패션위크에서 활약하고 있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작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헤어로 새로운 뷰티의 영역을 보여주는 그는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마법 같은 헤어쇼를 책임지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 프로페셔널과 메스티지 브랜드를 오가는 협업으로 헤어로 보여줄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에 기술, 한계를 모르는 스타일링, 뛰어난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2016년 4월에는 헤어 메이크업 스쿨인 시세이도 뷰티 앤 패션 아카데미(SAF/BF)교장에 취임했고 2017 년에는 자신의 작품집 <하라다 전부, 原田忠 全部>를 출간했다. @tadashi.harada


테드 기브슨(Ted Gibson)
미국 메이크오버 리얼리티쇼 <What not to wear>의 헤어 조언자로 출연 해 인기를 얻은 그는 샤넬, 프라다 등 뉴욕 패션 위크에서 활약하며 활발하 게 활동 중이다. 그가 헤어를 담당한 연예인은 앤 해서웨이, 안젤리나 졸리, 밀라 쿠니스, 조 샐다나 등이 있 다. 그의 서비스는 단순히 스타일을 변 화하는 것을 넘어 샴푸, 컨디셔닝, 이 발, 블로우 드라이 및 스타일링으로 스 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까지 포함되며 “나는 내 의자에 앉은 모든 고객이 대접받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 한다”고 말한다. @tedgibson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tedgibson)


트레버 졸비(Trevor Sorbie)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서 태어난 트레 버 졸비는 15세에 페이즐리 아트스쿨 을 그만둔 후 바버샵을 운영하는 아버 지 밑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해 5년 후 자신의 바버샵을 오픈했다. 이후 남성 머리가 지겨워져 미용학교에서 1년 동안 헤어 디자인을 공부하고 다양한 살 롱에서 경험을 쌓은 후 사순에 합류해 아티스틱 디렉터로 명성을 쌓았다. 이 후 토니앤가이와 존 프리다의 세션 스타일리스트를 거쳐 1979년에 코벤트 가든에 트레버 졸비 살롱을 오픈하고 25년 동안 트렌드 컬렉션과 세미나 등 으로 전 세계를 종횡무진했다. 그의 아티스틱 팀은 기존의 헤어 디자인의 룰 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영 감을 얻어 헤어 디자인과 결합한 작품 들을 창조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 향력 있는 헤어 아티스트 유진 슐레이만이나 안젤로 세미나라 또한 트레버 졸비의 아티스틱 디렉터 출신으로 그 와 함께 활동하며 현재의 스타일이 완성되었다고 이야기한다. @trevorsorbieartisticteam, www.trevorsorbie.com


조쉬 우드(Josh Wood)
현시대의 미용 업계를 대변하는 트렌트세터로 약 20년간 미용계에서 압도 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헤어 컬러리스트’로 불리는 그는 탁월한 컬러 감각으로 고객의 개성과 특징을 분석해 적 합한 헤어 컬러를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컬러 개발은 물론 전 세계의 유명인, 고객 그리고 미디어와 함께 일하며 2011년 노팅힐에 자신의 이름을 건 살롱을 오픈했다. @joshwoodcolour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joshwoodcolour)


주형선(Ju Hyung Sun)
‘숀 주’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더욱 유 명한 한국인 디자이너. 한국에서도 유명 셀러브리티와 <보그> <하퍼스 바자> <엘르> 등의 패션지와 작업을 하며 자리를 잡아나갔지만 2002년 서른의 나이에 런던으로 건너가 다시 미용을 시작했다. 영국에서도 자리를 잡게 되 면서 배우 틸다 스윈튼, 축구선수 호날 두를 비롯한 세계적인 스타와 유명 패션지 촬영과 패션위크를 오가며 자신 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6년에는 가수 지드래곤, 모델 수주 등과 함께 모델스닷컴이 선정한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인 아시안 센세이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shonju (사진출처: www.flickr. com)


현재 핫한 영국의 여성 디자이너! 몇 년 전부터 영국에서는 여성 미용인의 입지가 적어졌다는 여론이 많아졌다. 가장 큰 예로 2009년도를 마지막으로 2016년도까지 <British hairdresser of the year>에 우승 자는 물론 파이널리스트까지 여성 미용인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려 속에 최근 두 명의 여성 미용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7 년도에 여성 최초로 우승을 거머진 샐리 브룩스(Sally Brooks, 사진 오른쪽)와 그 후임으로 천재 헤어드레서로 불리는 인디라 샤워(Indira Schauwecker, 사진 왼쪽)가 대표적 인물. 특히 인디라 샤워는 <Avant garde hairdresser of the year> 3번 우 승으로 <Hall of fame(명예의 전당)> 에 올랐으며, 2017년 <London hairdresser of the year>에서도 우승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백승기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brookshair, @indirascha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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