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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어야할까?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8.07.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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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탄력 있는 모발을 얻기 위해 살롱에서 고가의 트리트먼트 시술을 받거나 값비싼 헤어 제품을 바르는 것만이 해답일까? 물론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모발을 그저 방치해두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본인의 두피 타입과 모발 상태에 맞지 않는 시술이나 제품을 잘못 적용하면 아무것도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으며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효과는 금세 사라져버릴 것이다. 건강한 내면의 아름다움은 결국 외부로도 드러난다고 했다. 고객들의 진정한 이너 뷰티를 생각하는 디자이너라면 가끔은 시술이나 제품을 권하기 전에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추천해보는것도 좋다. 고객은 의외로 사소한 데서 감동을 느끼는 법. 고객의 모발뿐만 아니라 보디 건강까지도 신경 써주는 디자이너에게 고객 역시 더욱 애정과 신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뿐만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 칼슘, 철분, 비오틴, 비타민 A, C, E, D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 하면 모발의 건강도 지키고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 모발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외모 나이까지 젊게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영양 성분과 관련 음식들을 소개한다.


Iron(철)
탈모는 종종 철분 결핍성 빈혈과 연관이 있는데 철분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산소’를 모발 뿌리로 운반하며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을 한다. 철분 결핍으로 인해 모낭으로 갈 영양소가 부족할 시 두피의 유분 밸런스 조절 붕괴로 인한 씨닝 헤어를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니 디자이너는 모발이 얇거나 모낭의 피지 분비가 많은 고객에게 다량의 커피와 녹차, 홍차를 비롯해 카페인이 과다 함유 된 음료를 주의하도록 권해야 한다. 반면 시금치, 근대, 케일 등 녹황색잎채소에는 비타민 A와 C, 철분, 칼슘이 풍부해 모공과 두피 건강에 필수적이며,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니 고객에게 샐러드로 먹거나 올리브 오일을 곁들여 먹는 방법을 추천하자.
What to eat? 녹황색잎채소(특히 시금치), 굴, 양파, 호박, 복숭아, 건포도, 아몬드, 참깨 등


Vitamin C(비타민 C)
비타민 C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일 뿐만 아니라 산소를 모근으로 운반시키는 철분의 원활한 흡수 작용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동시에 모낭에 철분을 공급하는 모세혈관 벽을 강화한다. 이렇게 모세혈관 벽이 튼튼해지면 모근으로 각종 영양소가 더욱 원활히 이동함으로써 더욱 튼튼하고 건강한 모발로 자라날 수 있게 하며 모발의 선명한 컬러 유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What to eat? ‘베리’로 끝나는 모든 과일, 감귤류, 키위, 파인애플, 토마토, 케일, 레몬, 자몽, 브로콜리, 딸기 등


Zinc(아연)
아연은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있어 핵심 영양소이며 모발 성장에 필요한 세포 분열 및 재생을 촉진하는 동시에 호르몬 레벨을 조절하며 모발로 전달되는 기타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아연이 결핍되면 단백질 구조의 변화를 일으켜 외부로부터 오는 모발 손상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모발의 활력을 재건하고 씨닝 헤어를 개선하고 싶어 하는 고객이 있다면 아연이 들어간 음식을 매일 섭취하도록 권해야 한다.
What to eat? 붉은 고기, 굴, 호박씨, 달걀노른자, 간, 땅콩, 시리얼, 콩류

 


Omega-3 Fatty Acids (오메가-3 지방산)

만약 고객이 당신에게 매끄러운 머릿결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다면 오메가-3 지방산으로 꽉꽉 채워진 음식을 권하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피 건강에 관여하여 피지 생성을 조절하는데, 모발 전체의 수분과 광택을 유지시키는 모낭의 윤활제 역할을 함으로써 모발의 탄력을 향상시키며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특히 생선류는 건강하고 윤기 있는 머리카락을 유지시켜주는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D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연어나 참치는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거나 스시로 섭취해도 좋으며 또한 정어리, 송어, 고등어도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What to eat? 생선류(특히 연어와 참치), 콩, 견과류, 아마씨 등


Biotin(비타민 B 복합체)

비타민 H라고도 불리는 비오틴은 비타민 B의 수용성 형태로 모발을 구축하는 가장 기본 단백질인 ‘케라틴’ 생성에 관여한다. 아몬드, 피칸, 호두 등 견과류에는 비오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모근 세포를 지켜준다. 호두만 챙겨 먹기 힘들다면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호두 기름을 요리에 첨가해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비오틴이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으나 결핍 시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니 씨닝 헤어를 가진 고객에게는 더욱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이 좋겠다.
What to eat? 견과류, 양배추, 당근, 오이, 달걀, 넙치, 현미, 귀리 등


Protein(단백질)

조직을 재생하고 보수하는 기능의 단백질은 인체를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모발에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모발의 97 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족하면 신체 다른 기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발 활동을 쉬게 된다. 단백질이 부족한 모발은 건조해지고, 끊어지며 윤기를 잃게 되고 심한 경우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우유나 요거트 등 유제품에는 단백질, 비타민 D, 칼슘이 풍부하다.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마시면 좋으며 꿀, 베리류, 견과류 등을 믹서에 갈아서 함께 먹으면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될 수 있다. 아몬드 우유나 두유를 추천하는 것도 좋다.
What to eat? 유제품류, 땅콩,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에디터 장혜민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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