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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헤어’를 위한 볼륨 만들기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8.07.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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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이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볼륨이다.볼륨에 따라 생기 있는 이미지가 되기도 하고, 반면 초라해 보이기도 한다.

스타일링으로 볼륨을 살려라

찰랑찰랑 윤기 있는 모발만큼이나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바로 볼륨이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숱이 많아 보일수록 젊고 생기 있어 보이기 때문에 살롱에서 펌 시술을 할 때도, 커트를 할때도 항상 ‘볼륨’이라는 두 글자를 염두에 두고 스타일링을 하게마련. 이를테면 뿌리 쪽에 아이롱펌을 넣거나 일반펌 중에서 씽으로 뿌리를 살리는 방법이 있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모발이 자라면서 부해질 수 있으므로 시술을 자주 해줘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말이다. 또 커트를 할 경우에는 레이어드나 섀기 커트로 뒷머리가 풍성해 보이도록 연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원체 머리숱이 적어서 집에서 혼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걱정된다고? 걱정 마시라. 스타일링만 잘한다면 당신도 충분히 풍성한 모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테니까. 긴 얼굴형이라면 드라이를 할 때 앞머리를 내린 다음 볼륨을 높여줄 것. 또 웨이브를 넣어 옆쪽에 볼륨을 많이 살려주되 위쪽 뿌리 볼륨은 되도록 살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각진 사각형 얼굴이라면 단발일 때는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주어 볼륨감을 주고 긴 머리는 레이어드로 층을 준 다음 웨이브를 넣는 것이 효과적이다. 앞머리는 살며시 내려 광대뼈 부분을 슬림하게 가려주고 옆쪽 볼륨은 최대한 줄인다.

역삼각형 얼굴형이라면 이마 쪽 라인의 앞머리를 내리고 턱선 쪽으로 웨이브를 넣어 가려주면 좀 더 풍성한 헤어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반면 둥근 얼굴형을 가졌다면 얼굴이 길어 보이도록 스타일링하는 것이 중요한데, 단발머리라면 머리 끝 쪽에 컬을 넣어 볼륨을 주고, 앞머리는 내리지 않고 뿌리 볼륨을 적당히 살려주는 것이 핵심.

 

드라이를 할 때는 뿌리가 자란 반대 방향으로 머리를 말리고 가르마 반대 방향으로 한 번 더 넘겨 말려준다. 헤어롤을 사용할 때는 섹션을 떠서 각도를 많이 들어 헤어롤을 넣은 다음 드라이열을 살짝 가해 식히면 볼륨감이 더 오랫동안 유지된다.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때는 스프레이나 무스같이 볼륨을 주는 가벼운 타입의 제품은 모근 쪽에 바로 뿌리고, 왁스나 크림같이 텍스처가 다소 무거운 제품은 중간 길이의 머리나 머리끝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근본적인 케어가 중요하다

볼륨 있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타일링만큼이나 기본적인 케어 또한 중요하다.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를 충분히 빗어서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모발을 적실 땐 따뜻한 물을,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할 것. 하지만 무엇보다 샴푸 잔여물과 노폐물이 두피에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구는 것이 관건이다. 또 매일 같은 샴푸를 사용하면 그 제품에 익숙해져 원하는 대로 손질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볼륨 케어 라인을 두세 가지 구비해놓고 번갈아 사용하면 머릿결이 보다 풍성해져 관리하기도 수월해진다는 사실! 린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모발이 오히려 가라앉아 머리숱이 더 적어 보일 수 있으므로 대신 머릿결이 풍성해지는 트리트먼트와 앰풀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에 힘이 없는 경우라면 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 두피 모근 강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고 헤어 마스크는 모발 상태에 따라 극손상, 손상, 건강 모발 타입류를 골라 사용하라. 헤어 팩은 샴푸를 한 후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에 골고루 바른 다음 헤어캡을 쓰고 10분 정도 방치하면 되는데, 샤워 중에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모발이 가늘다고, 숱이 없다고 볼륨 있는 헤어스타일을 포기하기는 이르다. 살롱에서 전문가의 헤어스타일 연출을 통해서, 집에서 홈 케어를 통해, 적절한 스타일링 제품과 드라이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얼마든지 풍성한 모발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젊고 생기 있는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에디터 최주현 포토그래퍼 한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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