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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자외선 차단하라!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8.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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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강렬해지는 태양.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것처럼 모발에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두피와 모발도 열을 받으면 건조하고 색이 바래는 등 각종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이다.




모발과 두피는 자외선 때문에 괴롭다 햇살이 점점 강렬해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을 신경 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얼굴과 팔, 다리에는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뷰티 마니아의 모습을 보여주는 당신! 하지만 정작 모발에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모발과 두 피도 자외선으로부터 자극을 받는다는 사실!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두 피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들어 탈모의 원인이 된다. 또 피지가 과다 분비 되면 모낭을 청결하지 못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모발이 가늘어 지는 원인이 된다.

설상가상으로 습도까지 높아지면 두피에 땀과 피지 분 비가 높아져 두피 환경이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더불어 모발의 겉을 싸고 있는 케라틴은 열에 매우 약하다. 헤어 드라이어나 아이롱 사용이 잦을수록 모발 손상이 심해지는 이유도 그 때문. 자외선 도 같은 맥락이다. 강한 자외선은 모발의 케라틴을 손상시켜 푸석푸석하게 만들 뿐 아니라 멜라닌 색소까지 파괴해 모발의 컬러도 흐리게 한다. 두피 가 그을리면 염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통증과 가려움증, 비듬의 원인 이 된다. 특히 자외선이 강해지는 5~8월까지는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자 외선이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것처럼 탈모, 푸석거리는 모발, 색 바램 등 두피와 모발 노화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은 확실히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다.


자외선을 슬기롭게 피하는 방법 모든 타입의 모발과 두피가 자외선을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지·복합성 두피나 손상모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성 두피는 평상시에도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데 뜨거운 열이나 습한 날씨는 피지 분비 를 더 증가시킨다. 그 결과 지루성 두피나 피부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고 심하면 탈모로 진행될 수도 있다. 손상모 역시 자외선에 노출되면 다른 모발보다 큐티클이 더 많이 손상되고 모발 색이 바랠 수 있다. 그렇다면 평소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일차적인 방법은 외출 시 양산을 쓰거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다. 혹은 제품을 적절하게 사용해 모발과 두피에 일종의 ‘방어막’을 만들어줘야 한다. 우선 두피에는 유분이 많지 않고 끈적임이 덜한 전용 로션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고 가르마 방향을 수시로 바꿔서 두피가 자외선에 잘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발은 가벼운 느낌을 주는 오일이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제품, 헹궈내지 않아도 되는 리브 인 트리트먼트나 투페이스 같은 스프레이 제품이 적당하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외선으로부터 받은 자극과 무더운 열로 인해 생기는 땀과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모발과 두피로 케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씩은 감는다. 그리고 반드시 저녁에 감는 것이 좋으며,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이 포인트다. 그렇지 않으면 이 역시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을 추천한다 (드라이 열도 자외선처럼 모발과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트리트먼트 제품을 선택할 때도 두피와 모발 제품을 각각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두피 부분은 피지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모발에는 수분 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식이다. 건강하고 윤기 있는 모발을 원하는가? 선명한 컬러를 유지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외선으로부터 슬기롭게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할 때다.


WARNING!

모발이 젖은 상태로 절대 밖에 나가지 마라 자연 건조가 좋다고 모발이 다 마르지 않은 상태로 밖에 나가게 되면 그야말로 자외선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젖은 모발은 큐티클이 떠올라서 벗겨지기 쉬운 상태. 젖은 모발이 자외선에 닿으면 모발 색이 흐려지고 버석거림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샴푸는 밤에 하는 것이 좋은 것. 아침에 샴푸를 하게 된다면 모발과 두피를 완벽하게 말리고 외출하라.


에디터 최주현(프리랜서) 도움말 웰라 코리아 교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