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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8.07.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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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기본에 제때 식사 시간을 놓치는 것은 예사다.

게다가 폭식과 과식으로 이어지는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위는 알게 모르게 혹사당하고 있다.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혜롭게 먹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제대로 씹는 법부터 다시 배워라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먹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도로아미타불. 위튼한의원 이승후 원장의 저서 <위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에 따르면 위 건강을 위해서는 식사를 할 때 잘 씹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다. 위에서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입속에서의 작용이 중요한데, 음식이 입에 들어오면 혀는 맛을, 코는 냄새를 느끼고 그 정보가 뇌로 전달되면 음식의 양이나 온도, 질감 등을 판단해 위가 소화할 준비를 시킨다는 것.


그러므로 다른 일을 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밥을 먹을 때는 온전히 밥알이 없어질 때까지 씹어야 한다. 이로 씹으면서 혀끝으로 밥알을 느껴보고 밥알이 제 모양을 갖추고 굴러다니면 계속 씹어야 한다. 어떤 음식이든 음식의 원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까지 씹는 것이 가장 좋다. 보통 30번 정도는 씹는 것이 좋다고 그는 조언한다. 잘 씹지 않고 넘길 수 있는 면 요리는 특히 신경 써서 먹어야 위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Q1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장 장애의 종류와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보통 한의학에서는 기가 체한 것이라 하는데, 복통, 속쓰림, 메스꺼움, 트림, 신물,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양학에서는 급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신경성 소화 불량 등으로 불리는데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전체적인 라이프스타일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삶의 활력을 잃게된다.


 

Q2 현대인들은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 위장 건강을 위해 반드시 아침 식사를 해야하나? 만약 해야 한다면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가.

A 가급적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시간에 쫓겨 아침 식사를 할 여유가 없다면 떡(인절미), 샌드위치, 주스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인절미는 한 덩어리씩 냉동시켜 두었다가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 해동시켜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먹기 쉽고, 샌드위치나 달걀프라이도 아침 식사로 무난하다. 우유에 당근, 바나나 등을 넣어 믹서에 갈아 마시거나 견과류를 더해도 된다. 사과 한쪽이나 양배추도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이다.


Q3 식사를 할 때 적정량과 적정 시간이 있는지 궁금하다.

A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평소 기분 좋은 정도의 양이나 과식하지 않을 정도의 양이면 충분하다. 식사는 여유를 가지고 하는 것이 좋다. 10분 만에 빨리 먹고 다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이 급하더라도 음식을 잘 씹고 천천히 먹는 것이 위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끼니의 간격 또한 너무 벌어지는 것은 좋지 않다. 아침 식사는 보통 7~8시, 점심은 낮 12~1시, 저녁 식사는 오후 7~8시 정도가 적당하다.


Q4 되도록 피해야 할 음식이 있다면 무엇인가?

A 밀가루 음식, 탄수화물 음식, 감미료와 향신료가 첨가된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이 위에 좋지 않다. 이런 음식들은 복부비만 같은 대사 증후군은 물론 성인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이런 음식을 계속 먹다 보면 위장은 물론 전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흰쌀보다는 잡곡밥을, 채소와 과일류를 섭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Q5 제때 잘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위장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치료하나?

A 급체의 경우 기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약물이나 침 치료 등을 병행한다. 이런 경우는 1~2일 정도 치료하면 호전된다. 만성적으로 자주 발생한다면 약화된 위장 기능이나 전신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약물 치료를 한다. 그러나 평상시 규칙적인 식습관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에디터 최주현

포토그래퍼 한용만

도움말 김지혁 한의학 박사(금산미학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