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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임금 상승, '미용계의 위기 vs 기회?'
  • 김수정 에디터
  • 승인 2018.08.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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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커플이 미용인들에게 물었다. 2020년 최저 임금 1만원 시대가 되면 일어날 현상은?

↳ 전 그때가 빨리 왔으면 해요. 그럼 어중간한 디자이너가 사라지고 일자리가 절실해질 테니까요. 좀 더 잘하는 디자이너분들만 남을 거라 생각합니다.

↳ 혼자 일한 지 1년 됐는데 유지만 해야 할까봐요.

↳ 제 생각엔 저가숍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소득은 줄고 머리는 해야 하고… 그렇다고 최소한의 머리도 안 할 순 없으니까요. 저성장 시대의 암울한 현실이네요.

↳ 하지만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없어질 겁니다. 저가숍의 목적은 박리다매인데 과연 디자이너들이 최저 시급과 비교해서 본인의 급여를 인정하며 붙어 있을까요?

↳ 디자이너 선생님들보다 다른 인원으로 충당되지 않을까 싶어요.

 

↳ 초보 디자이너나 경력 인턴들이 주를 이룰 것 같네요. 당연히 경력 디자이너도 있겠지만 분명 박탈감을 느낄 겁니다.

↳ 미용의 고퀄리티 시대가 오기를 바랍니다. 예약하고 일주일 씩 기다렸다가 하는 것처럼요.

↳ 인건비에 따른 화폐 가치가 폭락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정부가 위기감을 느끼고 정책을 바꿔주길 바랄 뿐입니다.

↳ 저희도 고용을 줄이고 주5일제로 가려 합니다. 나라는 인건비 올려놓고, 고용 많이 하고, 일자리 창출하려고 노력한다? 앞뒤가 안 맞네요.

↳ 사람을 쓰면 적정한 금액을 줘야겠죠. 그동안 저렴하게 써왔잖아요.

 

에디터 김수정 사진 정푸르나 자료 미용커플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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