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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대표 미용실 ‘미니원’의 조민 대표, 그 성장 비결을 듣다
  • 최은혜
  • 승인 2018.08.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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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대표 미용실 브랜드 미니원은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확실한 콘셉트와 기업 시스템으로 조용한 성장을 일구고 있다. 미용실 경영은 물론 강의, 경영, 레스토랑 운영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만큼 여러 가지 일을 당연한 듯 헤치우고 있는 조민 대표를 만나 미니원의 성장 비결을 들었다.  

미니원 조민 대표
㈜미니원 CEO, 1998년 미용 입문, 2011년 미니원 살롱 (직영점 8지점, 가맹 2지점, 파트너 10지점) 오픈.
안산대학교 겸임교수, 한성대학교 한디원 외래교수, 경남정보대학 계약학과 운영위원,
요식업체인  미친키친 CEO, 한국헤어디자이너협회 (KODA) 협회장.

미니원의 살롱은 앞에 ‘MIN(민)’이 들어가고, 뒤에 각기 다른 알파벳, 숫자 등을 대입하여 지점들을 구분하고 있다. MIN 시리즈의 경우 MIN. E / A / B / L / 11 / S / T / DAIN / J / GGLRIDA로 구성되어 있다.

E는 entertainment의 약자로 민 시리즈의 시작이자 인재 발굴과 양성을 의미하며 A는 addition의 약자로 인재를 ‘더한다’라는 의미이다. B는 believe의 약자로 ‘믿고 보는 살롱’이란 뜻이고 L은 listen의 약자로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살롱’을 뜻한다.

11은 ‘1+1=2가 아닌 11이다’ 라는 철학을 담은 것으로,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이 모여 하나의 조화를 이루었을 때 그 힘은 폭팔적이다’라는 뜻을 나타내고자 했으며, S는 seek의 약자로 ‘고객이 바라는 방향을 찾다’, T는 take의 약자로 ‘고객의 마음을 모두 빼앗아 간다’, ×DAIN은 지역 최고 DAIN Brand 와 미니원의 콜라보 살롱으로, DAIN이 민 시리즈 합류를 결정하면서 탄생했다.

J는 장 씨 성을 쓰는 미니원  대표의 미용인 남매가 운영하는 민 시리즈를 의미하고 GGLRIDA는 부산 경남의 최대 뷰티그룹, ㈜끌리다(네 일, 피부, 종합미용학원)와의 콜라보 살롱이다. 

 
개성있는 인테리어의 미니원 살롱

미니원 살롱 구성 대부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매장이 분포되어 있어 매장 간 인력 서포트가 용이하다. 지역 특성을 살린 요금 설계와 콘셉트, 쉬운 접근성으로 20~30대 여성 고객을 확보했다.

MIN A 2013년 11월 오픈. 12평 규모에 디자이너 3명, 인턴 2명 근무, 서울대학교 후문(2호선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입구역)에 위치한 유니크하고 친근한 살롱.
MIN B 2014년 6월 오픈. 35평 규모로 디자이너 4명, 인턴 6명 근무.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팝아트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특징.
MIN E 2011년 5월 오픈. 22평 규모로 디자이너 3명 근무, 2호선 신대방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급 디자이너 양성 코스 매장으로 고른 연령층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MIN T 2016년 4월 오픈, 16평 규모로 디자이너 3명, 인턴 4명 근무. 2호선 낙성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 미술작가인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콘셉트로 한 살롱.
MIN L 2015년 3월 오픈. 총 25평 규모로 디자이너 4명, 인턴 3명 근무. 2호선 신림역 인근에 위 치해 있으며 도시적이며 고급스러운 클럽 콘셉트.
MIN S 2015년 11월 오픈. 디자이너 4명, 인턴 2명 근무, 20평 규모로 2호선 신림역 인근에 위치, 영화 <킹스맨>의 젠틀함을 살롱에 담았다.
MIN 11 2014년 11월 오픈. 디자이너 4명, 인턴 4명 근무. 29평 규모로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위치, 깨끗하고 모던한 화이트 콘셉트.
MIN DAIN 2016년 2월 오픈. 디자이너 2명, 인턴 3명 근무. 25평 규모로 2호선 방배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품격을 높인 고급 자재와 절제된 디자인이 특징.
 
조민 대표의 뷰티 로드

[조민 대표의 미용 인생]

미용계 입문과 계기 IMF 세대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 당시 인기 있는 직종은 모두 ‘기술 직’이었다. ‘나라가 힘들어도 기술이 있으면 먹고 살 수 있다’라는 기류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어느날 한 다큐멘터리에서 미용으로 성공한 남자의 이야기를 보고 미용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강남지역의 모 아카데미에 등록했다. 어릴 때부터 여러 운동을 했는데 사실 운동만 하던 사람이 미용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재능이 없나?’라는 고민을 숱하게 했지만 '형식적인 100번보다 진심을 다한 1,000 번이 낫다’라는 의지로 노력했고 한 번에 미용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그후 당시 미용의 중심이었던 압구정에서 스태프로 시작했다.
 
미용을 하면서 힘들었던 시기 지금이다. 가장 많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능력있는 기술 관리자와 경영 관리자들도 함께 하고 있어 든든하지만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많은 선택지 중 무엇을 더하고 뺄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어렵다. 
 
미용을 하면서 최고의 시기 그 또한 지금이다. 매번 상처를 받고 치유되면서 내성이 생기고 조금씩 현명해지기도 하면서 점점 리더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좋은 사람과 맞는 사람을 구분할 수 있고, 좋은 방향과 옳은 방향을 구분할 수 있고, 좋은 관계와 정확한 관계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조민 대표, "미용을 하면서 최고의 시기는 현재다."

조민 대표 인터뷰

나에게 미용은 ‘삶’이다.
세상이 공평한 건 시간의 힘이고, 불공평한 것 역시 시간이다.
나에게 직원들은 ‘내 시간’이다.
 
강의, 경영, 레스토랑 운영 등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안산대학교에서 6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직영점과 가맹점, 파트너 브랜드, 아카데미(스튜디오와 겸하고 있음)와 함께 낙성대역 인근에 경양식 레스토랑인 ‘미친키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형이 신세계백화점 식품사업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공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 있어 요식업을 시작하기 수월했습니다. 또 기업의 미용 시스템과 상품 개발에도 참여 중이며 미용 후배들의 바른 성장과 교육을 위해 출범한 한국헤어디자이너협회(KODA)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금까지 배운 모든 미용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려 합니다. 그동안 미용업계에서 여러 방면으로 일을 해 왔지만 인터뷰를 하고 외부에 저희에 대해 알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협회를 만든 이유가 있나요?
사업을 하면서 세무사, 변호사 등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규모가 작고 인력이 부족하면 대응이 쉽지 않지요. 그래서 협회가 필요합 니다. 예전부터 많은 후배와 제자들의 창업을 도와줬는데 주변에서 좋은 일은 많이 하면서도 티는 못 낸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습니다. 물론 다른 이들의 창업을 도와주며 프랜차이즈를 만들거나 하며 욕심을 부릴 수도 있겠지만 성격상 “내가 이걸 해줬으니 얼마 줘, 너도 해줘”라는 걸 잘 못하는 편입니다. 협회를 구성하고 만들 때 생각보다 제한이 많더라고요. 현재 많은 미용 관련 협회들이 있는데 이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운영할 생각입니다.
 
미용을 시작했을 땐 어땠나요?
30세 가까이 되어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스태프를 6년 정도 했는데 스스로도 실력이 없다고 생각했고 군대도 다녀와야 해서 스태프 기간이 길어졌지요. 미 용의 메카인 압구정, 청담에서 일했지만 잘못된 것을 탓하는 사람은 있어도 제대로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어서 힘들었고 이후 송파 지역에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저의 미용 시작은 교육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디자이너가 되자마자 교육을 병행했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 지금까지 온 것입니다. 미니원 직원의 90%가 저의 제자들이지요.
 
2011년에 살롱을 오픈했는데 언제부터 준비를 하고 시작한 건가요?
오픈 1년 전에 교육과 현장을 병행하면서 모 브랜드 아카데미 원장으로 부산 경남 지역으로 발령이 났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았어요. 여러 플랜을 갖고 부산으로 갔지만 지역 정서의 차이로 무척 힘들었습니다. 사실상 ‘실패’했고 제자들에게도 창피했습니다. 시간과 돈을 너무 많이 썼어요. 그런 상태에서 MIN E(민이) 살롱을 준비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아카데미를 운영할 때 비달사순 트레이닝 과정에 대한 전망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반대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못한 교육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살롱을 오픈했죠. 그러다 직원이 성장하면 유명 살롱으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들이 그곳과 잘 안 맞는다며 되돌아오더라고요. 그렇게 되돌아오는 직원들을 모아 오픈하다 보니 매장이 계속 늘었어요. 사실 그땐 힘들기보단 신났었어요. 현실은 마이너스지만 젊었고 목표가 있었으니까요.
 
살롱이 관악구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이유가 있나요?
살롱 관리자부터 디자이너들까지 ‘젊은’ 브랜드입니다. 그렇기에 대학가와 역세권, 그리고 1인 가구 특성화 지역 중 하나인 관악 구를 기반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또한 제가 여기서 초중고교까지 나온 토박이라 이곳을 잘 알기도 하고요.

각 매장마다 콘셉트가 분명한 것도 재밌습니다.
그런가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부터 영화 <킹스맨> 콘셉트까지, 한 마디로 제 마음대로 다 해봤습니다.(웃음) 어설퍼 보일지는 몰라도 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미니원만의 문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앞서 말했듯 팀원의 90%가 제자들입니다. 3곳의 대학과 다수의 뷰티 아카데미에서 좋은 인재들을 보내주고 있어서 인재 양성에 대한 구조가 잘 되어 있고 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습니다. 신입 팀원들이 선배가 되면,다시 후배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케어하는 ‘문화’가 잘 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또 외부 직원은 거의 채용하지 않습니다. 외부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면 ‘물이 고일 때’입니다. 외부 인력이 들어와서 환기가 필요할 때이지요. 디자이너가 되면 각자 성향에 맞게 교육자 타입인지, 디자이너 타입인지, 관리자 타입인지 파악하고 진로를 잡아줍니다. 그 예로 29세의 젊은 관리자가 있는데 매장 두 개를 관리하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성장하고, 더불어 사회적인 지위도 얻은 케이스이지요.
 
살롱 교육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요?
교육의 방향이 기술과 인성의 성장에 있습니다. 커트를 포함한 모든 장르는 매뉴얼화되어 있으나 유행에 맞춰 교육을 하진 않습니다. 대부분 모든 교육은 베이식(기본) 중심으로 변형+변형의 형식입니다. 현재 커트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장르에 대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아마도 9월경에는 모든 작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미니원의 아카데미는 여러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 교육도 하지만, 다양한 회의나 세미나 그리고 동영상 콘텐츠의 제작부터 SNS 교육도 진행합니다. 여기에 미용 창업에 대한 과정도 기획 중에 있습니다.
 
현재 살롱워크는 하고 있나요?
단골 고객만 하고 있습니다. 경영을 하느랴 살롱워크를 줄였습니다. 저 아니면 안 된다는 고객은 당연히 해드려야겠지요.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간절함과 의지, 책임감이 강한 이들을 선호합니다. 스타성이 있는 디자이너들은 매력 있지만 개성이 너무 강해서 트러블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직원을 채용할 때는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을 신경 써서 보고 이력서에 자신을 얼마나 성의 있게 담아내는지를 봅니다.
 
 
미니원 구성원들을 위한 자신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내비게이터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가는 방법, 안전하게 가는 방법, 편하게 가는 방법 등을 제시해줄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그들의 컨디션에 적합한 ‘바른 길’, 그리고 ‘안전한 길’을 알려주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을 하면서 힘든 일과 보람은 무엇인가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과 인재를 영입해도 일을 하는 시간은 한정적이고 많은 걸 하려다 보니 힘이 듭니다. 하루에 몇 시간 못자면서 기획하고, 토론하고, 다시 기획하고 실행 중인데 살롱 시스템이 체계화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미용과 경영을 위해 공부하는 부분이나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요?
경영 부분은 S기업 출신의 유능한 인재를 채용 후 브랜드 경영과 미용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U기업 및 H기업의 인사들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그들 기업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미용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실력과 경험을 자부하지만 경영은 다른 측면의 사고(思考)가 필요하지요. 이를 위해 많은 기업인과 교류를 하고 성공한 기업가들의 경영 서적과 칼럼을 통해 이상적인 미용기업을 만들어가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는 빅데이터, 통계 그리고 4차 산업입니다. 미용실은 적지 않은 고객의 수를 보유하고 있고 데이터도 있습니다. 이를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이 미용실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미용실과 디자이너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언젠가부터 예쁜 껍질과 본질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과거에는 내용만 좋으면 되었으나, 현재는 그 내용을 포장하는 기술도 대단히 필요하죠. 따라서 살롱과 디자이너들은 기술에 국한된 성장만을 고려하면 안될 상황이고 기술과 자신, 그리고 그 환경인 살롱까지도 가치있게 포장하는 SNS 마케팅 운용 능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예쁜 껍데기의 시대’라고 볼 수 있으니 더욱 본질적인 것, 예를 들어 단순히 머리를 하는 것이 대한 아닌 그 디자인의 주인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용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그야말로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눈앞에서 짧은 시간에 학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후배들이 우리 때보다 아는 것이 많지요. 그런 반면 알고만 있고, 실천은 적기도 합니다. 그대들보다 조금 더 살아보니 세상은 많이 알고 있는 것보다 많이 해보는 것, 또는 많이 하고 있는 것들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기회까지 주더라는 것입니다. ‘배웠다’, ‘알고 있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것을 지금 하고 있다’의 인재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미니원 또는 한국헤어디자이너협회에서 양성되는 꽤 괜찮은 제자들이 곧 현장에 나오게 됩니다. 사실 우리 브랜드에서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숫자입니다. 그래서 좋은 인적 자원을 필요로 하는 브랜드(살롱)에 우수한 인재들을 연결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 미니원에서 대기업 출신의 기획자들과 만들어내고 있는 경영 시스템 노하우와 브랜드 창업 노하우를 보다 많은 미용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에디터 최은혜 포토그래퍼 사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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