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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금 입힌 헤어 드라이어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출시
  • 최은혜
  • 승인 2018.09.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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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헤어 드라이어

다이슨이 실제 23.75캐럿 금이 입혀진 ‘다이슨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헤어 드라이어’를 출시했다. 다이슨의 최고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이 직접 디자인한 이 드라이어는 생산되는 제품의 모든 도금 작업이 실제 다이슨 엔지니어들의 손에 의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도금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전했다.

제임스 다이슨은 “번영 및 번창의 의미를 갖기도 하는 금은 그 어떤 재료보다 탄력성이 좋아 수세기 동안 여러 조각, 건축, 디자인에 사용되었다. 이에 엔지니어로서 원료로써의 금이 갖는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으며,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기술 개발에 열과 성을 다하듯 엄청난 세심함이 요구되는 도금 작업에 또한 매료되었다”라고 말했다.  

다이슨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헤어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헤어 드라이어에 적용된 도금 기술은 수 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작업 방식으로 아주 얇은 금박을 정교한 수작업으로 얹히는 기술은 변색이 덜하면서도 마치 본체 자체가 금인 듯 한 효과를 준다. 이 기술을 익히기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과 제품 제작자들은 영국 도금 기술 장인을 직접 사사했으며,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도금 기술을 제품 개발 작업장에서 직접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다이슨에서는 사람 머리카락의 1/666 지름 및 약 333 원자 두께의 얇은 금박을 수작업으로 붙이는 작업을 통해 전통 도금 기술자들의 장인 정신을 그대로 이음과 동시에 대량 생산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해냈다. 페인팅 로봇을 이용해 붉은 고리 모형 틀에 일정량의 접착제를 발라 한 치의 오차를 허용하지 않도록 했고, 이탈리아 피렌체 산 23.75캐럿의 금을 수작업을 통해 두 겹으로 얹혀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수석 엔지니어 브리타 스톡킨저(Britta Stockinger)는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비록 세공 및 도금 기술 전문가들은 아니지만 장인들의 기술을 낱낱이 파악해 각각의 작업 과정이 완성도에 미치는 결과와 함께, 어떻게 하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에 장인들의 기술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전하면서, “우리가 가진 설계, 접착, 도색 및 제품 개발 기술에 장인들로부터 사사한 전통 도금 기술을 더해 21세기식으로 구현해냈다”고 밝혔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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