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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고 여성스럽게! 올 가을 헤어 트렌드는 '이레귤러' 스타일링
  • 최은혜
  • 승인 2018.10.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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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이끄는 디자인 제안-'Irregular Effect' 이레귤러 스타일링

이레귤러 스타일링

우리는 규칙적인 커트와 컬러 레시피에 젖어 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단발 C컬 펌, 레이어드 커트처럼 말이다. 사전에 따르면 이레귤러는 고르지 못한, (시간적 간격이) 불규칙적인, 변칙적인 혹은 비정상적인이라는 뜻을 지녔다. 디자인에 있어 이레귤러는 더하고 빼는 것을 통해 서로 다른 느낌을 조합하면서, 그러나 전체적인 균형을 지켜야 하는 게 포인트이다. 헤어 디자인은 자신의 여러 생각을 넣을 수 있다. 간단한 커트 디자인도 어딘가 한 곳은 계속 장식의 효과를 주고자 의식한다. (반면 너무 심플하면 이레귤러 디자인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 헤어 디자인과 정반대가 되는 헤어 컬러, 스타일을 만들어간다. 이번 작품은 이러한 이레귤러의 매력에 대해 디자인해보았다.

이레귤러 스타일링
이레귤러 스타일링

이번 작품은 기본적인 보브 스타일에 구레나룻과 뱅의 두께, 라운드를 강조하고 헤어에 여러 가지 컬러를 입혔다. 연한 오렌지, 오렌지, 옐로, 연두, 초록, 라이트 브라운, 난색의 브라운으로 조합하고 진한 컬러는 배제했다. 디자인은 쇼트 보브를 베이스로 울프 스타일로 디자인했는데 울프 스타일의 거친 느낌에 파스텔 컬러를 넣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쇼트 보브에서 길게 빠지는 모발의 가닥을 넣고 뱅을 둥글게 만들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고, 색상은 베이지 컬러가 바탕이라 여러 컬러의 조합이 너무 튀지 않도록 했다. 정반대의 이미지를 조합하면서 밸런스를 보여주는 이레귤러. 그 매력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Before 오래전 펌을 하고 단발로 기른 상태. 헤어 컬러는 깨끗한 갈색.
무작위한 느낌의 디자인이지만 색의 조화가 중요하다.

헤어 디자인에 사용된 약제는 호유의 글라메이지 매니큐어. 컬러는 이레귤러다운 무작위한 느낌이지만,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치했다.

김석주 원장(슬로그헤어) 2016년 일본 포토콘테스트 한국인 최초 국제부 입상, 2017년 홍대컬렉션 참가, 가미쇼보 ‘더 쇼’ 참가, 일본 컬러 마스터 수료, 일본 피카부 커트 마스터 수료. @sloghair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글, 사진 김석주(슬로그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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