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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을 위한 만능도구, 실핀에 대하여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8.10.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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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cm 정도의 길이에 0.1g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아주 작은 몸집이지만, 폭탄 맞은 머리를 정돈해주고, 업스타일부터 브레이드 스타일까지 완성해주는 만능도구. 헤어 액세서리를 고정해주기도 하고, 가발이나 번 스타일을 안보이게 고정해주는 참 고마운 도구. 실 핀의 다재다능한 쓰임에 대한 예찬이 시작된다.
 
샘 맥 나이트는 헤어핀을 보험과 같다고 말했다.
만약에 실핀이 없다면
실핀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싫다. 헤어 디자이너에게 실핀은 마치 보물과 같고, 마법봉과 같다. 헝클어진 헤어도 실핀을 이용하면 멋진 작품으로 연출할 수 있고, 롱헤어를 짧은 스타일로 연출할 수도, 짧은 스타일을 롱 스타일로 연출할 수도 있기 때문.
 
헤어 스타일리스트 샘 맥 나이트는 헤어핀을 보험과 같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는 작은 핀은 가발이나 번, 땋은 머리를 눈에 보이지 않고 고정할 때 사용하고, 큰 핀은 가벼운 느낌의 시뇽 스타일을 연출할 때 애용한다. 이 검은색의 작은 실핀 덕분에 헤어 스타일링은 더욱 완벽해질 수 있다. 다양한 색과 장식의 실핀을 이용하면 심플한 헤어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하나의 멋진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실핀을 이용한 다양한 스타일
Bun Style: 번 스타일을 연출할 때 제일 기본적인 부분은 볼륨과 깔끔한 마무리다. 실핀을 이용해 번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지저분하게 흘러내리는 모발을 깔끔하게 고정한다.
 
Braid Style: 모발을 여러 갈래로 땋았을 경우, 서로 간의 연결이 자연스럽도록 면과 땋은 다발을 잘 고정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한 묶음으로 땋았을 경우 실핀을 이용해 볼륨을 살려줄 것.
 
Chignon Style: 시뇽 스타일은 쪽 모양의 둥근 스타일, 롤 또는 가늘고 딴딴하게 여러 가닥으로 땋은 시뇽 스타일 등 여러 가지 변화가 가능하다. 모든 변형 스타일의 공통점은 실핀을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는 것. 땋은 가닥과 둥글린 헤어를 고정할 때 실핀을 보이지 않게 꽂아 고정할 수 있다.
 
Ponytail Style: 포니테일 스타일의 포인트는 깔끔함이다. 포니테일 스타일을 연출할 때 스프레이와 실핀을 이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또 짧은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연출하고 싶을 때 모발 길이를 연장해야 하는데, 이때도 실핀을 이용해 모발을 고정시켜준다.

크기별 실핀의 쓰임
 
대 핀: 모발이 굵고 모량이 많은 스타일 또는 좀 더 많은 부분의 포인트를 고정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또 다양한 장식의 액세서리 실핀을 이용해 헤어 장식으로 쓰기도 한다.

중 핀: 모발의 한 면을 지탱하는 지지대로 주로 쓰이며,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연출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사이즈다.
 
소 핀: 모발 가닥의 디자인을 유지시키고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브레이드 스타일 연출시 고정할 때에도 주로 소 핀을 많이 사용한다.
 
다양한 모양의 실핀
끝에 고무 캡이 달린 납작한 형태의 실핀은 주로 부스스하게 부풀린 헤어를 연출할 때 사용한다. 헤어를 부풀린 다음, 이마 라인에 가깝게 핀을 꽂으면 여성스러우면서 클래식한 느낌이 난다. 또 U자 형태의 실핀은 땋은 머리나 꼬아 올린 번 스타일을 연출할 때 바느질하듯 꽂아 사용한다. 풀리지 않게 고정시키는 것. 블랙 헤어에는 골드나 퍼플 등 컬러가 있는 실핀을 이용해 포인트를 준다.
 
컨트리뷰팅 에디터 김주현(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사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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