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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미첼 ‘실 앤 샤인’ 등 해외직구 헤어 스프레이 살균보존제 주의! '판매 차단'
  • 최은혜
  • 승인 2018.11.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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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소비자원
<사진: 한국소비자원>. 에바 엔와이씨의 ‘업 올 나잇 볼류밍 스프레이’ 니얼리 네이처의 ‘모이스쳐 미스트’, 폴 미첼의 ‘실 앤 샤인’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스프레이·미스트 등 화장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살균보존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하 CMIT, MIT)이 검출되었다. CMIT, MIT는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거나 지연시켜 제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균보존제 성분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해외직구로 구입한 스프레이·미스트 등 화장품 14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CMIT는 1개 제품에서 4.6 mg/kg, MIT는 3개 제품에서 최소 1.7 mg/kg ~ 최대 53.0 mg/kg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 7월부터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은 CMIT, MIT를 사용할 수 없다.
 
이번에 CMIT, MIT가 검출된 스프레이·미스트류 화장품 3종은 에바 엔와이씨의 ‘업 올 나잇 볼류밍 스프레이’와 니얼리 네이쳐의 ‘모이스처 미스트’, 폴 미첼의 ‘실 앤 샤인’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온라인 판매 차단과 함께 통신판매중개사업자 정례협의체와 협력해 해외직구 관련 사업자들에 대해 CMIT, MIT 국내 기준을 공지해 차단효과가 확산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수입, 판매사가 확인될 경우 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권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화장품을 구매할 때에는 ▲제품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등에 표시된 성분들을 꼼꼼히 살피고 ▲판매 페이지에 표시가 없을 경우 해외직구 사업자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h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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