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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저임금 8,350원에 대한 생각은?
  • 김수정 에디터
  • 승인 2018.11.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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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19년 최저임금 8,350원에 대한 생각은?
 
*설문조사: 2018년 9월 3일~9월 30일 미용커플 앱 회원 615명
*설문조사: 2018년 9월 3일~9월 30일 미용커플 앱 회원 615명
 
↳ 요즘 물가에 최저임금은 국가가 법으로 강제하는 최소한의 삶의 보장입니다. 이제는 미용업도 노동집약에서 벗어나 고도의 기술이나 서비스로 승부해야 하지 않을까요? 왜 최저라고 하는 노동자의 임금을 건드리나요. 경쟁력이 없는 경영인은 죄인입니다.

↳ 변해가는 사회 속에 최저임금은 지급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앞으로 인구 감소는 계속될 것이고 가격 경쟁은 더 힘들어지겠죠. 최저임금은 예외가 없으니 앞으론 거기에 맞게 변화하지 않는 숍은 도태되어 폐업하는 곳도 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최저임금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임대료, 저가숍,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미용실 이런 모든 게 직원들한테 줄 수 있는 임금조차 따지게 되는 겁니다. 우리 모두가 나서서 단가를 비슷하게 하고, 자격증 따자마자 미용실 오픈하시는 분들에게는 면허증 발급을 금지해야 합니다. 요금 경쟁에 우리들끼리 싸우고 있습니다.

↳ 지금 업계 상황이 고가 매장에서는 최저임금이 올라도 큰 데미지가 없지만, 저가 매장에서는 큰 데미지가 있죠. 분명 차등 적용이 필요합니다.

↳ 일하는 사람들에게 최저 임금도 지급 못할 정도의 자영업이라면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너무 개인 사업자도 많을뿐더러 기업 측에서 취하는 폭리도 어마무시한데 왜 최저 생활 보장권까지 위협하나요?

↳ 이제 가게 접어야죠. 세금에 임금, 임대료, 관리비, 재료값까지 전부 오릅니다. 더 이상 버틸 수 있을지…자영업, 그중에서도 미용업 참 힘드네요.

↳ 소득이 올라가면 물가도 덩달아 오릅니다. 스태프들이 현재 150만원을 받고 내년에 170만원을 받는다고 해도 과연 그 20만원이 통장에 쌓일지는 의문입니다. 균형 있는 입금법이 필요한 거죠. 정부의 생색내기에 을과 을이 피해보네요.

 
↳ 예전처럼 미용실하면서 돈 벌기란 쉽지 않죠. 직원들이 돈을 많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일한 노동의 대가를 달라고 하는 건데 그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많이는 아니어도 최저는 챙겨주세요. 아니면 혼자 하는 거고요.
 
 
Q. 남자 29세 가장입니다. 미용 입문 늦은 걸까요?
 
사진출처-픽사베이
↳ 어딜 가든 열심히 하세요.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생각도, 목표도 많이 바뀝니다. 지금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얘기해줘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1년 정도는 미용이 어떤 건지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 정도 일해 보면 점점 미래가 보이고 뭔가 계획이 잡히실 겁니다.
 
↳ 충분합니다. 허나 중간중간 넘어질 때마다 이를 악무세요. 충분히 최고가 될 수 있어요.

↳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시작하고 싶으면 내부 교육이 있는 브랜드 숍으로 가면 되고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면 개인 숍에서 원장님께 배우면서 사비로 외부 교육을 찾아다녀야 해요. 어디가 좋다 나쁘다기보다는 장단점이 있을 뿐이죠.

↳ 기술과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것이 미용이기에 향후 전망은 더할 나위 없죠. 하지만 미용의 길은 참 힘들고 고되요. 배우는 시간만큼은 열정과 노력, 인내와 고통이 어마무시하죠. 요즘 같은 시대에 넘쳐나는 곳 또한 미용실이기에 미용은 가격 경쟁이 아닌 기술력 경쟁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늦게 시작하는 만큼 똑부러지게 배우셔서 기술력으로 승부 보는 디자이너가 되기를 바라요.

↳ 처음에 최저임금으로 생활을 어찌 꾸려나가실지 걱정돼요. 교육비와 연습가발비, 장비 구매 등 1인 가구도 힘든 박봉인데 그래도 이왕 마음먹은 일 꼭 이루시길 바라요.

↳ 나이는 시작하기에 충분하고 미용이 향후 비전도 있는데 현재로서는 가장이라서 돈 문제가 걱정되네요. 스태프 월급 받아서 생활하기가 힘들죠.
 
↳ 저도 한 집안의 가장이라서 생계가 걱정스럽네요. 지금 시작하면 1년은 기본적으로 적자일텐데… 미용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이용 쪽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미용 기술을 배우는 시간의 절반도 안 되는 시간으로 기술을 익힐 수 있어요.

↳ 디자이너가 되기 전까지는 맞벌이를 하는 것이 부담이 덜 되겠죠. 그래도 본인 마음이 굳건하면 반드시 금방 자리 잡을 수 있는 멋진 디자이너가 되실 거예요.

↳ 29세면 늦은 나이는 아닙니다. 가장이다 보니 부담도 되겠지만 요즘 국비 지원하는 학원들도 많고요. 찾아다니다 보면 컬러나 아이론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원장님 만나서 바로바로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곳에서 배우시길 추천합니다.

↳ 저는 38세에 시작했습니다. 지금 자격증 준비 중이고요. 저도 하는데요! 제 나이가 10년만 젊었어도 꿈같을 거예요. 파이팅 하세요.
 
에디터 김수정(beautygraphy@naver.com) 자료 미용커플 앱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