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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으로 보이려면 얼굴보다 헤어 관리! '헤어 웰에이징'을 위한 헤어 케어 습관
  • 최은혜
  • 승인 2018.11.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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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헤어의 웰에이징은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까?
 
작년 뷰티 매거진 <얼루어> 미국판의 미셸 리 편집장은 앞으로 ‘안티에이징’ ‘노화 방지’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젊음에 대한 강박과 안티에이징이라는 것이 꼭 맞서 싸워야 하는 대상이 되는 데에 대한 거부감을 전했다. 그런 그녀의 의지를 대변하듯 <얼루어>의 표지는 72세의 여배우 헬렌 미렌이 장식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은 모든 이들의 희망이다. 그래서 안티에이징이 아닌 웰에이징이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웰에이징을 헤어에서는 어떻게 도입하면 좋을까?
 
헤어 웰에이징을 위한 습관 나이가 들어가면서 볼륨과 윤기가 감소하는 모발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긍정적인 사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일 등 웰에이징을 위한 건강한 습관은 많은 이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웰에이징은 라이프 스타일과 맞닿아 있어 평소 생활 습관의 교정이 중요하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리듬이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균형을 잃은 모발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이 영양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게 보호해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화학 성분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천연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으로 모발을 관리하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웰에이징을 할 수 있다.
 
① 샴푸부터 다시 배우자: 기본적으로 두피 관리의 핵심은 두피와 모발에 붙어 있는 땀, 피지, 먼지 등을 씻어내는 것이다. 즉, 두피와 모발의 상태에 따른 올바른 샴푸 선택과 사용법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샴푸로 두피를 클렌징하면 트러블이 생기고 최악의 경우 탈모가 생긴다. 샴푸 전 브러싱해 두피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일차적으로 제거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자극한다. 너무 뜨거운 물은 단백질을 파괴하므로 체온과 비슷한 37℃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충분히 적신 다음에 샴푸를 적당량 손에 덜어 거품을 낸다. 그리고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을 활용해 관리하기 어려운 머리 뒤쪽부터 정수리까지 두피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샴푸 과정에서 두피를 지나치게 자극하면 피지 분비가 늘어날 수 있으니 과하게 자극을 주기보다는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떨어뜨린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며 두피와 모발을 가볍게 마사지한 후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낸다.
 
② 외부 자극 최소화하기: 잘못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각질의 형성 주기가 비정상적으로 짧아지고 표피의 방어벽이 무너진다. 이 경우 두피에 염증이 생기기 쉽고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건강한 모발이 자라나기 힘들다. 두피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기보다는 어깨, 목의 스트레칭을 통해 간접적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저자극 천연 샴푸, 두피 진정 효과가 있는 샴푸 등을 사용한다. 또 화학 시술을 줄이고 모발용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를 사용할 땐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건조함은 모발의 적: 두피가 건조하면 비듬, 각질이 쉽게 발생하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니 두피에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맞추고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너무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피하고,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릴 때 너무 뜨거운 바람을 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④ 화학 시술 후 홈케어: 잦은 화학 시술은 모발과 두피를 손상시키고 색소 침착을 일으켜 노화의 주범이 된다. 따라서 화학 시술 시 두피 보호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 대부분 홈 컬러링 후 별도의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의 두피와 모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살롱에서 주기적으로 헤어 케어 및 두피 케어를 받고,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등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TIP. 하나의 가르마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모근의 볼륨이 사라진다. 오랜 기간 유지해온 가르마의 자리에 난 모발은 누워 있는 모발이기 때문에 한 번씩 가르마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바꾸는 것이 어렵다면 평소에 쓰던 가르마 자리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만들어 볼륨을 만들길 추천한다. 또 집에서 일주일에 1~2번은 두피 딥 클렌징으로 각질 제거를 해주고, 자신의 모질에 맞는 타입의 트리트먼트를 선정해 관리한다. 모발 전문가인 미용사에게 두피와 모발을 진단받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한다. 특히, 모발이 빠지는 것이 고민인 이들은 샴푸 후 두피 에센스를 사용하고 셀프 마사지를 통해 흡수력을 높여주는 것을 매일 꾸준히 실천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에디터 최은혜 포토그래퍼 사재성 도움말 구레이쓰이온코리아, 웰라 프로페셔널즈, 밀본코리아, 그리에이트, 시세이도프로페셔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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