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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저스(Perfect Strangers)'와 스타일링 비교!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9.01.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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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연인과 절대 보지마!” 이 영화를 보면 연인의 휴대폰 속이 궁금해지고 반드시 싸움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작년 10월 개봉해 52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을 본 관객들의 후기다.
 
<완벽한 타인> 포스터
집들이에 모인 7명의 사람들이 서로의 휴대폰에 오는 전화, 메시지를 공유하는 게임을 하면서 서로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는 내용의 영화 <완벽한 타인>은 2016년 감독 파올로 제노베제가 이탈리아에서 개봉한 <퍼펙트 스트레인저스(Perfect Strangers)>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완벽한 타인> 스틸컷(출처: 네이버)
<Perfect Strangers> 스틸컷(출처: 구글)
영화 <완벽한 타인>은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나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각본으로 영화가 재생되는 115분 동안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원작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속 배우들의 스타일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두 영화 속 배우들의 스타일을 비교해볼 때 먼저 놀라운 점을 말한다면 의상 설정을 비슷하게 맞춘 것에 있다. 원작에서 사건이 전개되는 집의 주인이자 가슴성형전문의 로코와 정신과전문의 에바 부부를 연기한 조진웅(석호 역)과 김지수(예진 역)는 극중 인물 중에서 원작과 스타일 싱크로율이 가장 가까운 커플이다. 예진 역을 연기한 김지수는 원작의 에바와 같은 자주색 셔츠를 입었으며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게 스타일링했다. 석호 역을 맡은 조진웅 역시 원작의 로코처럼 푸른 계열의 셔츠를 입어 지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완벽한 타인> 조진웅과 김지수 스틸컷(출처: 네이버)
<Perfect Strangers> 로코와 에바 부부 스틸컷(출처: 구글)
보수적인 성격의 변호사 렐레와 그의 아내 카를로타는 각각 유해진과 염정아가 맡아 열연했다. 화려한 의상을 좋아하지만 보수적인 남편 탓에 절제하고 사는 역의 카를로타와 염정아(수현 역)는 색은 다르지만 같은 땡땡이 무늬의 원피스를 입었으며 헤어 역시 똑같은 위치에서 사이드 가르마를 탄 스타일링으로 분위기를 통일했다. <완벽한 타인>에서 유해진(태수 역)은 셔츠만 입은 원작과는 다르게 셔츠 위에 스웨터를 입어 스타일링했다. 
 
<완벽한 타인> 염정아와 유해진 스틸컷(출처: 네이버)
<Perfect Strangers> 렐레와 카를로타 부부 스틸컷(출처: 구글)
극중에서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바람둥이 코지모와 수의사인 비앙카 부부는 이서진과 송하윤이 맡았다. 이중 커플 중 원작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원작에서 카키색 반팔 티를 입은 코지모에 반해 이서진(준모 역)은 긴팔 아이보리 티를 입었으며,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비앙카와 달리 송하윤(세경 역)은 검은 티에 나시 원피스를 입었다. 헤어스타일도 원작에서 비앙카는 어깨를 살짝 넘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이었다면, 송하윤은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다소 이미지가 다르다.     
 
<완벽한 타인> 송하윤과 이서진 스틸컷(출처: 네이버)
<Perfect Strangers> 코지모와 비앙카 부부 스틸컷(출처: 구글)
마지막으로 혼자 집들이에 참석한 페페는 윤경호가 맡았다. 페페는 셔츠와 니트 조끼를 입었으나 <완벽한 타인>의 윤경호는 프리한 회색 티셔츠로 대신했다.  
 
<완벽한 타인> 윤경호 스틸컷(출처: 네이버)
<Perfect Strangers> 페페 스틸컷(출처: 구글)
원작과 비교하며 감상하면 더욱 재미있는 영화 <완벽한 타인>. 아직 감상하지 않았다면 내용에서는 원작과 어떤 점이 다를까 비교하며 감상해 봐도 좋을 것이다.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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