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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헤어 배틀] 에반스타일 케이의 젠틀&시크 남자 헤어스타일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9.03.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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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문 미용실 에반스타일의 케이 부원장이 선보인 낮과 밤이 다른 펌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FOKUS('Focus'에 케이 부원장의 이니셜 'K'를 합성해 만든 신조어)
스핀스왈로펌, 2019 남자 트렌드 헤어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추다. 

Day.
낮의 활동적인 느낌을 주고자 사선으로 가르마를 타고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활력있게 표현했다.
 
케이 부원장의 '낮' 스타일
스핀스왈로펌: 윗머리는 뿌리 볼륨을 살리고 거친 질감을 내는데 효과적인 스핀스왈로펌을, 옆머리는 다운펌으로 자연스럽게 눌러 스타일링했다. 스핀스왈로펌 와인딩은 뿌리의 각도, 바퀴 수, 스핀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한 연출 및 볼륨감 조절이 가능하다. 이번 스타일의 경우 가라앉는 오버존의 볼륨을 확실하게 살리고 OML(오버존과 미들존 라인) 부분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트렌디한 볼륨감을 연출했다.
 
'낮' 스타일 - 앞
'낮' 스타일 - 옆
'낮' 스타일 - 뒤
Night. 
무심한 듯 거친 느낌으로 스타일링한 밤의 스타일. 스핀스왈로펌의 특성 상 와일드한 느낌의 연출은 특 별한 손질 없이 드라이 건조만으로도 가능하다. 포인트 부분에 소량의 왁스를 털듯이 발랐다. 
 
케이 부원장의 '밤' 스타일
염색: 펌이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컬의 선명함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염색을 원했고, 모델의 얼굴이 하얀 편이라 애시 계열을 사용하되, 명도를 조절하기 위해 매트 브라운 컬러를 입혀 선명한 컬러감을 연출했다. 데미 이솔트 아리아 C-8/A 단독 사용.
 
'밤' 스타일 - 앞
'밤' 스타일 - 옆
'밤' 스타일 - 뒤
사용 제품 
 
사용 제품
1. 데미 우에보 디자인 팟 컬 메이크 폼
부스스해 보일 수 있 는 스핀스왈로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에보 컬메이크 폼을 사용해 웨트한 질감이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2. 데미 우에보 디자인 큐브 홀드 왁스
세정력이 좋고 댄디 스타일 기장에서 윤기를 주고 정발력이 좋다.

3. 갸스비 무빙 락 스프레이 엑스트라 하드
모발을 확실하게 고정해주고 세정력이 뛰어나다.

4. 루시도엘 아르간 헤어트리트먼트 리치 오일
샴푸 후 드라이 전 갸스비 에센스를 발라 모발의 건조함을 최소화한다.
 

헤어 by. 케이 부원장(에반스타일)
 
에반스타일 케이 부원장
남성 헤어 시장에 대한 전망은. 맨즈 뷰티, 맨즈 헤어가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은지는 이미 오래. 보란 듯이 다양하고 수많은 남성 헤어스타일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나이를 불문하고 M자 이마나 얇은 모발, 탈모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대부분의 남성 고객들은 이러한 고민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선 방법을 찾는 편이다. 그래서 맨즈 헤어도 점차 세분화되어가고 있다. 직모, 생머리, 곱슬머리, 뜨는 머리, 얇은 머리, 가라앉는 머리 등 수십, 수백 개의 맨즈 헤어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유튜브의 활성화로 ‘1인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 지금,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집중적인 활동으로 맨즈 헤어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자신한다.

남성 고객 응대 노하우와 팁. 남성 고객은 자신의 니즈를 확실히 밝히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남성 고객의 확실한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상담에 공들인다. 남성 고객이 왔을 때 바로 샴푸하고 시술대에 앉아서 ‘오늘 머리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는 것은 금물. 우선 시술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대화를 나눈다. 본인 머리에 대한 불만 사항, 손질 정도, 지난 시술의 여부, 하고 싶은 스타일 등 대화를 이끌며 남성 고객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디자이너가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다. 앞으로 어떤 디자인과 계획으로 고객의 헤어스타일을 책임질 것인가 확신을 줘야 남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또 오늘 하루만 미용실에서 예쁜 머리가 아닌, 집에 돌아가서도 할 수 있는 편한 손질과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려줘야 한다.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그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노하우다.

2019 남성 헤어 트렌드.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는 ‘점차 세분화, 전문화되어가고 있는 소비자들이 빠른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정체성과 자기 콘셉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즉 댄디 스타일이라도 다 같은 댄디 스타일을 천편일률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해야 한다. 또 2019년은 뉴트로의 시대이다. ‘새로운 (NEW)’과 ‘레트로(RETRO)’의 합성어인 뉴트로는 과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과 감각을 접목해 지금 감성에 맞는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한 예로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울프 커트가 현대 스타일로 재해석돼 유행하고 있다. 뉴트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큼 트렌드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넓게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또 절대적인 기준이 바뀌고 있고, 고정관념의 탈피 등 많은 변화가 2019년에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젠더 뉴트럴 뷰티’는 소비자를 남자, 여자로 따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사람’으로 본다.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립스틱, 매니큐어, 향수가 출시되고 패션에서도 마찬가지다. 쉽게 말해 트렌드가 ‘중성화’되었다. 남자 헤어스타일이라고 무조건 짧고 강한 느낌이 아니고, 여자 헤어스타일이라 하여 무조건 길고 여성스러워야 하는 것이 아니 듯 말이다.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사재성 헤어 케이(에반스타일) 모델 진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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