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하기
미용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퍼스널 헤어 컬러 진단법!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9.04.09 10: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색에 앞서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면 컬러 제안이 수월해지고 고객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을 수 있다. 퍼스널 컬러는 혈색과 피부가 더 좋아 보이도록 한다.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컬러를 찾으면 시술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이 선호하는 색과 어울리는 색이 다를 경우 디자이너로서 확신을 갖고 더 어울리는 색을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퍼스널 컬러 진단이 필요한 것이다.

쿨 톤과 웜 톤 비교
쿨 톤(왼)과 웜 톤(오)
쿨 톤(왼)과 웜 톤(오)
같은 계열의 색이라도 색감을 조절해 고객에게 더 어울리는 색으로 배합이 가능하므로 염색 전 퍼스널 컬러 진단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쿨 톤 고객에게 애시 계열 염색을 할 때는 소프트한 애시 컬러를 만들어야 한다. 애시에 내추럴 브라운이나 웜 브라운, 매트 등을 믹스하면 웜 톤에 어울리는 애시 컬러가 나온다. 쿨 톤 고객이라면 애시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바이올렛 애시를 믹스해 사용하자. 오렌지가 있는 애시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고객이 레드 컬러를 원할 경우 웜 톤 고객에게는 오렌지 계열의 레드가 적합하다. 레드 쿠퍼나 레드 오렌지도 괜찮다. 블리치 모발에는 레드 쿠퍼에 바이올렛을 믹스하면 노란 기를 잡을 수 있다.

쿨 톤은 푸른 기가 느껴지는 레드가 잘 어울린다. 레드를 단독 사용하거나 레드 바이올렛 혹은 바이올렛을 함께 섞어 사용하면 쿨 톤에 어울리는 레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 퍼스널 컬러 진단에는 드레이프 천이 필요하다. 같은 색상의 웜 톤과 쿨 톤을 얼굴에 대가며 어떤 톤이 고객에게 더 어울리는지 판단한다. 이때 의상 색상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흰색 의상을 입거나 흰 천을 두른다.
 
퍼스널 컬러 진단 소품
쿨 톤(위)과 웜 톤(아래) 비교 
한국인의 경우 웜 톤과 쿨 톤의 중간 톤이 많으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손바닥의 혈색으로도 퍼스널 컬러를 판단할 수 있는데 손을 쥐었다 확 폈 을 때 손바닥에 붉은 핑크색과 노란 기가 많으면 웜 톤, 노란 기 없이 푸른빛이 도는 붉은 기는 쿨 톤에 해당한다. 몇 가지 확인으로 톤을 판단하는 방법도 있다.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가 빨갛게 되면 쿨 톤, 검게 타면 웜 톤이다. 또 실버 액세서리가 어울리면 쿨 톤, 골드 액세서리가 어울리면 웜 톤으로 판단한다.
 
실전 테크닉 
모발 진단: 두 달 전 마지막 염색. 신생부는 9레벨, 아래쪽 모발은 6~7레벨로 어두운 상태.
진단 결과: 퍼스널 컬러 진단 결과 웜 톤이므로 라임 컬러로 염색을 결정했다. 모델이 11~13레벨 사이의 밝기를 원했지만 염색과 펌 등으로 모발이 손상된 상태여서 탈색제 단독 사용보다 데미지가 적은 블리치 컨트롤 테크닉으로 베이스를 톤업하기로 결정했다. 

Before 
모델 before 모습
과정 
how to
1. 흰 천을 두른 상태에서 드레이프 천을 사용해 피부 톤을 진단한다.
2. 라이트 레벨에 블리치제를 믹스해 뿌리 3cm를 제외하고 전체 도포한다.
레시피: {라이트 레벨 LT/ SH(2) : 탈색약(1)}(1) : 6% 산화제(2)
Tip. 라이트 레벨에 탈색제 를 섞어 사용하면 모발에 데 미지를 덜 주면서 탈색보다 천천히 톤업할 수 있다.
3. 30분 방치 후에 세척한 상태다. 
4. 톤업을 위해 6% 산화제와 염모제를 믹스해 모근에 도포한다.
레시피: {L-8/7(2) : M-8/7(1)}(1): 6% 산화제 (1)
5. 모선은 안정적인 톤 다운을 위해 2%와 6% 산화제를 믹스한 4% 산화제로 도포한다. 20분 방치 후에 헹군다.
레시피: {L-8/7(2) : M-8/7(1)}(1): 4% 산화제 (1)
Tip. 라임 컬러에 블루를 믹스해 사용하면 쿨 톤에 잘 어울리는 컬러로 연출 가능하다.  

모델 피부 톤에 맞게 애시 염색 후 스타일링 완성! 
 
퍼스널 컬러 진단 후 스타일링 완성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신정인 헤어 아톰 모델 임은지 협찬 호유코리아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