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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모모처럼 히메커트로 '차도녀' 되기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9.04.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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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일곱 번째 미니 앨번 '팬시(FANCY)'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트와이스에서 벗어나 성숙한 매력으로 색다른 느낌을 뽐냈는데, 신곡만큼 시크한 헤어스타일, 특히 모모의 히메커트가 눈길을 끈다. 
 
출처: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캡처
긴 생머리의 사이드 부분을 뺨이나 턱 길이에서 수평으로 잘라 길이를 달리하는 히메커트는 예전부터 스타일을 변형하며 유행해왔다. 일본어 히메(공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커트는 일본 헤이안 시대(794~1185)에 공주나 귀족 규수들이 했던 여성 헤어스타일에서 시작됐다. 헤이안 시대에는 긴 생머리와 큰 얼굴이 미인의 상징이었는데 히메커트를 하면 얼굴이 크고 포동포동해 보인다하여 유행했던 스타일이다. 
 
출처: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캡처
오늘 날의 히메커트가 처음 유행한 것은 <소문의 히메코>라는 만화 주인공 히메코에 의해서다. 1974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행된 잡지에서 1년간 연재된 <소문의 히메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인공의 헤어스타일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또 1970년대 일본의 인기 아이돌 아사오카 메그미도 히메커트를 유행시킨 상징적인 인물이다.
 
히메커트는 양쪽 길이를 어디까지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턱이나 뺨 라인에서 뚜렷하게 잘리는 히메커트가 부담스럽다면 길이를 길게 설정하고 뒷 모발과 길이 차이를 살짝만 두어 디자인한다. 
 
헤어 김상희(제이드헤어) 메이크업 여희
위의 커트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아우트라인에 트라이앵글 레이어 커트로, 옆머리가 얼굴을 감싸듯 떨어지는 어시메트릭 디자인은 동양인의 둥근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커트 디자인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히메커트. 밋밋한 스타일에 질렸다면 트와이스 모모처럼 시크한 히메커트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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