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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교육 전문가를 꿈꾸는 당신에게!
  • 최은혜
  • 승인 2019.05.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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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보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미용인들을 위한 미용 교육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
 
"다양한 교육을 받아보길 추천한다. 시야가 좁은 상태에서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없다." - 아스카다
아스카다(아스카다 헤어디자인)
 
1. 교육 경력: 경력은 20년 정도 됐다. 외국 브랜드 아카데미처럼 각 나라별 인종에게 맞는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 시작했다. 교육자로서 경험을 쌓기 위해 무료 교육도 해보고 승급 디자이너, 수석 디자이너 등 단계별로 다양한 교육 경험을 쌓았다. 이 모든 것이 현재 나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2. 교육을 하게 된 계기: 승급 디자이너반을 교육했을 때 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서 교육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지만 더 좋은 교육 그리고 더욱 성장을 도모하고 싶다는 열망도 커졌다.
 
3. 미용 교육의 매력: 첫 번째는 자부심이다. 교육은 내가 누군가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영광스러운 시간이다. 두 번째는 성취감이다. 교육자라면 좀 더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는데 새로운 교육 자료를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매우 크다.
 
4. 미용 교육자의 조건: 살롱 현장에서는 선배가 후배에게 성장에 대한 다양한 조언과 교육을 한다. 이것이 한국  미용이 성장하게 된 이유이고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교육자는 교육 내 용을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객관적인 사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필요 이상으로 개인적, 주관적인 의견이나 왜곡된 교육 내용은 교육생들에게 불필요한 편견을 갖게 하므로 교육자는 이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 그래서 조건보다는 책임 감이 중요하다.
 
5. 자기계발 및 공부: 답은 현장에서의 ‘실무’이다. 고객 유형별 응대를 통해 부족하거나 어려운 부분 에 대한 해결 방법이 곧 디자이너 성장을 위한 좋은 교육 자료가 된다.
 
6. 추천 도서, 웹사이트, 해시태그 등: 각 분야별 디자이너의 삶과 경험을 담은 책을 추천한다. 교육 대상자가 디자이너이기에 그들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용 분야를 넘어 다양한 직업에 따른 공감이 필요하다.
 
7. 교육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다양한 교육을 받아보길 추천한다. 시야가 좁은 상태에서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없다. 교육자는 단순히 교육 내용을 전달하는 게 아닌 대상자의 성장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갈수록 현장 미용인 교육자의 콘텐츠가 각광받을 것이다.  예비 교육자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웬디정(웬디정 아카데미)
 
1. 교육 경력: 미용 경력은 22년 차이며 교육을 시작한 지 14년이 된다.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부터 원장급까지 두루 진행하고 있다.
 
2. 교육을 하게 된 계기: 먼저 매장에서 살롱워크를 시작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순의 강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어 현지에서 강사로 일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 미용 교육의 매력: 교육의 매력은 성장이다. 교육생들이 성장할 때 가장 큰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 보통 교육자는 월~금요일에(일요일 특별 클래스 제외) 일하는데, 살롱에서 주 말 없이 일하다 처음 교육을 했을 때는 주말에 쉴 수 있어서 좋았다.
 
4. 미용 교육자의 조건: 일단 내가 가르치고자 하는 레벨보다 더 많은 지식과 내공을 갖고 있어야 한다. 미용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고객을 시술하면서 배우는 것과 매출을 올리는 노하우도 매우 중요하다. 교육은 잘 되는 것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안되는 것을 끝까지 도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매장에서 많은 고객과 매출을 해보지 못한 이가 강사가 된다고 하면 다시 매장으로 가서 미용인으로 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을 넘고 그다음 강사의 길을 가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그만큼 강사로서 몸값도 올라갈 것이다.
 
5. 자기계발 및 공부: 내가 가르치는 분야는 커트다. 사순에서 많은 실력자들과 교육을 받아선지 그 곳을 나온 후 지금까지 커트 교육을 따로 받은 적은 없다. 하지만 요즘 질감에 대한 매력을 느껴서 히카리의 비드라이 질감 수업을 받았다. 학생의 자세로 즐겁게 배웠고 교육을 받기 며칠 전부터 비드라이를 연습했다. 또한 교육 시 커트 데모를 할 때에도 ‘어떻게 하면 즐겁게 커트 교육을 할까?’ ‘어떻게 하면 교육생들이 더 쉽게 커트를 할까?’ 등을 생각한다. 그리고 미용 교육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술뿐 아니라 실패를 통해 배우고 인내하는 ‘정신’이다.
 
6. 추천 도서, 웹사이트, 해시태그 등: 우선 나와 가장 잘 맞는 교육을 선택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것이다. 나도 교육을 통해 성장한 사람이다. 한가지를 5년 이상 파고 들면 실력 향상은 물론 자신만의 노하우가 양손 가득 채워질 것이다. 얕은 물은 절대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7. 교육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일단 매장에서 매출을 많이 올릴수록 당신의 노하우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 교육 을 받고 싶어 할 것이다. 반면 매출에 자신이 없으면 한가지라도 깊게 파고들어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강사로서 매력이 크지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교육도 트렌드가 있어서 시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이 없으면 교육자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 콴
콴(콴 에듀케이션)
 
1. 교육 경력: 영국 사순에서 유학한 후 현지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고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해외 근무를 마치고 이가자헤어비스에서 강사로 시작해서 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 청담 지역 살롱, 프랜차이즈 아카데미 등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15년 정도 됐다.
주로 사순 abc 클래식 작품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해서 살롱 실무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변형한 abc 클래식 코스와 유행의 흐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트렌드 커트를 제안하는 살롱 트렌드 코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대회 및 작품 준비를 하는 헤어 아티스트를 위해서 살롱 크리에이티브 코스도 진행 중이다. 특히 10년 넘게 진행한 abc 클래식 코스는 1000명이 넘는 디자이너 수강생을 배출한 나만의 시그너처 코스이기도 하다.
 
2. 교육을 하게 된 계기: 처음에는 가볍게 내가 배운 기술을 후배들에게 가르친다는 생각이었는데 계속 하다 보니 후배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교육자로 나선 당시만 해도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나 커리큘럼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기술을 많이 전파하고 싶어져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게 됐다.
 
3. 미용 교육의 매력: 역시 기술을 공유하고 트레이닝하면서 교육생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교육 수료 후 오랜만에 수강생을 만나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내가 가진 기술을 전파하면서 나 또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이 일의 매력이고 보람이다.
 
4. 미용 교육자의 조건: 미용 교육을 하는 강사들이 살롱워크를 어느 정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강사들이 개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 교육이 살롱 트렌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살롱 실무에 적용할 수 없는 죽은 교육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이 부분이 항상 고민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교육도 트렌드가 있어서 시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이 없으면 교육자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
 
5. 자기 계발 및 공부: 미용 교육의 매력  항상 기본적인 패턴이 있다. 커트, 컬러, 펌 등 매 시즌 다양한 브랜드에서 보 여주는 트렌드 스타일을 공부하고 이 중 대중에게 사랑받는 스타일을 분석해 나의 커리큘럼에 적용해본다. 특히 요즘은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교육 콘텐츠가 많이 늘었다. 나도 다양한 콘텐츠를 보면서 그중에서 디자이너들에게 필요한 게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면서 꾸준한 자기 개발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이 부분에 집중해 직관적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 교육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곧 유튜브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
 
6. 추천 도서, 웹사이트, 해시태그 등: 미용 교육자의 조건 사순, 토니앤가이 등 해외 유명 교육 브랜드에서 나오는 트렌드를 10년째 보고 있다. 온라인에서(www.tribu-te.co.uk, myhairdressers.com) 진행하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튜토리얼과 유튜브에 나오는 유명 강사들의 영상을 자주 본다. 교육 서적은 일본 서적을 구매해서 보는데 예전에 비해 가독성이나 이해도가 높아져서 좋다. 이번에 오픈한 인스타그램 교육 계정(@kwan_education)에도 좋은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 중이다.
 
7. 교육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교육자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육자의 철학이다. 헤어 교육은 헤어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범주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내가 어떤 교육을 할 것인지 정확히 결정하고 이 부분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하며 ‘나의 기술을 자랑하는 교육이 아닌 정말로 교육생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교육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가치관을 갖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김상규(아베체)
 
1. 교육 경력: 미용 경력 25년. 강사 경력은 21년이 됐다. 현재 헤어 컬러 디자인 테크닉을 주로 교육하고 있다. 모발에 선(線)을 디자인하는 포일 워크, 모발의 면(面)을 디자인하는 옴브레 발레아쥬, 염모제를 물감처럼 다루는 메커니즘 레시피인 조색, 톤 다운 옴브레 기법인 리버스 옴브레, 배색 테크닉인 레인보우 컬러 등을 교육한다.
 
2. 교육을 하게 된 계기: 디자이너로 일하던 어느 날 내가 평소 사용하던 펌제의 성분을 잘 모르고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고객에게 죄송함과 내 이론적 지식의 부족함을 느끼게 됐다. 그 후 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수입 브랜드 회사에 입사해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3. 미용 교육의 매력: 트렌디한 디자인을 가장 빠르게 접하고 그것을 강의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새로운 헤어 컬러 디자인을 개발하고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 살롱워크에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때 보람을 느낀다. 사실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수강생 들의 피드백이 좋을 때인데 이것이 강사라는 직업의 매력이지 않을까.
 
4. 미용 교육자의 조건: 우선은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살롱워크보다 디테일하게 작업해야 하며 수강생들과 공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교육 자료를 제대로 준비 할 수 있어야 하고, 수강생이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5. 자기계발 및 공부: 특별한 것은 없다. 미용을 포함한 모든 경험이 공부가 된다. 매년 트렌드 컬러 와 관련한 책을 읽고 인터넷을 검색해 각 나라의 컬러 테크닉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6. 추천 도서, 웹사이트, 해시태그 등: 미술 관련 서적과 <트렌드 코리아> 등의 도서가 큰 도움이 된다. 해시태그는 # 염색교육 #한국헤어컬러리스트중앙회. 단, 인터넷상의 많은 정보 중 좋은 정보를 거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7. 교육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교육자를 꿈꾼다면 많은 강의에 참석해봤을 것이다. 지금까지 수강생의 자세로 세미나, 특강 등에 참석했다면 이제부터는 강사의 자세로 참석해보자. 세미나장에 일찍 도착해서 강사들은 어떻게 강의 준비를 하는지,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은 어떤지, 청중을 어떻게 리드하는지를 주의 깊게 지켜보자. 강의 전체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것만으로도 좋은 강의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멘토링을 해줄 좋은 강사를 선배로 두길 바란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사재성 이미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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