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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숨은 주역 '오민 크리에이티브팀'
  • 김수정 에디터
  • 승인 2019.05.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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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오민 크리에이티브팀. 오민 디렉터를 주축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쇼를 만들어나가는 그들을 만났다.
 
리허설 중인 오민 디렉터
리허설 중인 오민 크리에이티브팀
사전 준비 팀
서울패션위크 준비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세계 4대 컬렉션(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의 뷰티 리서치를 진행한다. 특히 해외 컬렉션 현장에서 활동하는 유명 포토그래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세계 4대 컬렉션 백스테이지 자료를 가장 빠르게 전달받고 있다. 많은 경비를 들여 사전 자료를 예약하고, 구매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사전 자료 수집팀과 시즌 트렌드 분석팀이 따로 구성된다.
 
오민 크리에이티브팀
디렉터 팀
-1팀: 오민 디렉터와 모든 디자이너의 미팅에 동행하며 회의를 진행한다. 미팅에서 정해진 모든 결과물을 뷰티 시안 PPT팀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2팀: 미팅에 참석한 디렉터 1팀의 자료를 기반으로, 쇼에 대한 상세한 기록 및 스타일링 자료를 PPT로 만든다. 사전 자료 편집 및 기획팀이라 할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
-3팀: 날짜별, 관별, 담당 헤어·메이크업 수석 디자이너와 함께 사전 시안 작업에 참여한다. 완벽하게 구성된 헤어, 메이크업 시안이 확정되면, 촬영 후 디렉터 2팀과 공유한다.

-4팀: 오민 디렉터와 디자이너의 미팅을 주선하고, 담당 연출자와 만나 기획 의도를 확인한다. 또한 출연 모델 명단을 확보하는데, 전 쇼와 겹치는 모델들을 분석해 스타일을 새롭게 구상하기도 한다. 또 각 쇼의 소품 구매 및 소품 제작 현황을 파악하고, 디렉터 팀장의 지시하에 디렉터 인원 중 우수 경력자를 선발해 참여 스태프의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디렉터 4팀은 각자의 업무에 따라 유 기적으로 움직이는 팀이라 할 수 있겠다. 오민 크리에이티브팀은 ‘멀티플레이어’를 슬로건으로, 1인 5색의 컬러를 가지는 것이 조건이다.

-5팀: 홍보를 담당하며 매회 현장에서 쇼를 관람한다. 뷰티 스타일을 함께 공유하며 인터넷과 SNS를 통해 패션위크를 알린다. 행사 당일 각 디렉터 팀원들은 각 관의 운영 책임자이며, 헤어·메이크업 팀의 지원 업무를 병행한다.
 
리허설 중인 오민 크리에이티브팀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
오민 크리에이티브팀,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다
전체 팀의 운영은 피라미드 방식으로 오민 디렉터팀, 헤드팀, 각 관 담당자, 스태프 순으로 내용이 전달된다. 이 모두가 오민 디렉터와 20여년을 함께한 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각 관에서 분리되어 활동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관의 인력 부족 시 신속히 지원을 나간다. 오민팀이 특별한 것은 모두가 한 팀으로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준다는 것이다. 과중한 업무에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행사에 임한다.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
오민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와 제너레이션넥스트(GN) 패션쇼, 하이서울패션쇼, 그 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아디다스 콜라보쇼를 진행했다. ‘오민팀이 없는 패션위크는 어떤 모습일까?’ 칭찬일까, 염려의 말일까. 패션과 미용이 종속 관계에서 오늘날 협업의 관계가 되기까지, 미용인의 위상을 높여온 오민 디렉터는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뷰티디렉터’로 자리잡고있다.
 
에디터 김수정(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김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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