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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스(MINX) 나카노 타로의 미용실 2천만원 매출 달성법
  • 김수정 에디터
  • 승인 2019.05.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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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폭넓은 세미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밍스 인기 스타일리스트 나카노 타로가 밀본코리아에서 세미나를 통해 한국 미용인을 만났다.    

밍스 인기 스타일리스트 나카노 타로
올해로 일본 밍스 입사 22년 차, 현재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는 나카노 타로. 밍스 내 고객 수 1위, 10년 연속 점판율 1위, 재방문율 93%, 2018년 살롱워크, 점판, 세미나와 같은 살롱 외 매출을 포함해 약 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그가 세미나를 위해 밀본을 찾았다. 높은 재방문율로 톱 스타일리스트 자리에 오른 나카노 타로의 테크닉과 고객 관리법!
 
밍스 인기 스타일리스트 나카노 타로
고객을 나만의 팬으로 만들어라
고객은 첫 방문이 아니라 몇 번에 걸쳐 ‘이 디자이너 괜찮네’라고 생각한다. 몇 번의 방문 후 만족도가 올라가면 나의 ‘팬’이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방문 횟수가 많아지면, 완전한 ‘추종자’가 된다. 이 정도가 되면 고객은 “그 디자이너가 없으면 머리 어디서 해야 하죠?”라고 말한다. 고객이 내 팬이 되는 과정은 아이돌에 빠져드는 것과 같다. 관심을 보이고 지켜본 다음, 헤어나올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스타일링 테크닉을 선보이고 있는 나카노 타로
기술의 중요성
첫 번째로 ‘커트 스피드’가 중요하다. 커트의 스피드가 가위질을 빨리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한 번 자른 부분은 수정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정확히 커트하는 것이다. 시작 전 머릿속에 전체적인 커트 도해도를 그리고 자를 수 있도록 한다. 하루 10~15명을 대응할 수 있는 시술 속도를 만들고, 고객 한 명당 10~15분 정도 소요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다만 신규 고객은 20분 정도로 좀 더 투자해도 좋다. 두 번째는 ‘틴닝 테크닉’이다. 어느 나라를 가도 베이스 커트는 잘한다.
 
틴닝의 기술로 가벼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하지만 틴닝 하는 것을 보면 감각으로 대충 자르는 경우를 많이 봤다. 틴닝 기술을 알고 활용하는 미용사가 매우 적다. 틴닝은 모근에서부터 당긴 패널의 2분의 1 지점부터 자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모량을 가볍게 줄이고 싶을 때 사용하는 기술이다. 특히 틴닝 자국이 남지 않도록 커트하는 것이 중요한데, 패널을 세로로 당겨 촘촘하게 틴닝 하면 커트 자국이 남지 않는다.
 
또한 패널의 3분의 1 지점에서 틴닝 하는 테크닉이 있다. 이는 패널의 절반보다 조금 아래에서 틴닝 하는 것이다. 모발 끝을 가볍게 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기술이다. 틴닝은 두상의 부위마다 테크닉이 달라야 하므로, 어느 부분에적절하게 사용할지 잘 판단해야 한다. 아시아인의 두상은 틴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론 워크를 보여준 스타일링 사진.
고객에 대한 배려와 유지력 높은 마무리
여성 고객을 상대할 때, 백 부분을 커트하더라도 앞의 거울을 보면서 길이를 상담한다. 뒤의 모발을 앞으로 가져와 “오늘은 이만큼 자르겠습니다” 하며 확인하고 커트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가이드 라인을 잡은 후 뒤에서 커트를 하는 것은 여성 고객을 배려하는 행동이다. 마무리를 할 때는 슬라이스 커트 후 아이론 작업을 꼭 한다. 완벽한 마무리로 고객이 더 큰 행복감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모델과 나카노 타로
아이론 작업을 할 때는 고객이 ‘집에서도 할 수 있겠다’고 느낄 정도로 간단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다. 3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이상적이며, 스타일링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예쁘게 연출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하드 스프레이를 뿌리는데, 여기에도 이유가 있다. 보통 고객은 손질이 끝나면 친구를 만나거나 약속이 있는 경우가 많다. 친구를 만났을 때 예쁜 스타일이 유지되면 소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완성된 스타일이 망가지지 않게 확실히 고정시킨다.
 
*자세한 기사는 <그라피> 5월호 본지에서 만나보세요.
 
에디터 김수정(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사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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