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하기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어떻게 관리할까?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9.06.26 10: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색 맥주병으로 종아리를 문질러본 사람이라면 툭 튀어나온 종아리 근육은 언제나 고민이다. 소위 아이돌 다리 주사를 맞고 매끈한 다리를 쟁취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종아리는 미용을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다.
 
제 2의 심장, 종아리
몸속의 혈액 중 70%가 하체에 집중돼 있는데 심장에서 방출한 혈액이 돌아오지 못하고 정체되면 질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체에 집중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리는 역할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가 한다. 건강한 사람의 종아리는 적당히 따뜻하며 말랑말랑하고 부드럽다. 유난히 뜨겁거나 차가운 종아리는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또 쥐가 자주 나는 것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증거다.

특히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헤어 디자이너가 건강한 종아리를 가지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계속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는 종아리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혈액순환을 악화시키면서 몸에 독소가 쌓이고 머리까지 산소 공급이 힘들어 단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종아리 건강은 간단한 마사지나 운동, 움직임으로 독소를 배출하고 지킬 수 있다. 서 있는 시간이 많다면 발뒤꿈치를 위아래로 들었다 놨다를 반복해보자. 이 동작만으로도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또 앉아 있을 때 한쪽 종아리를 다른쪽 무릎 위에 올리고 위아래로 문지른다. 바깥쪽과 안쪽 종아리도 똑같이 반복해 마사지한다.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마사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가장 좋은 종아리 운동은 계단 오르내리기다. 평소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기 보다 계단으로 오르내리면 종아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마사지를 할 때는 복식호흡을 하고, 약간 아프지만 기분 좋은 강도로 가볍게 문지른다. 목욕을 마친 후 근육이 이완됐을 때 마사지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잘 붓는 사람이라면 매일 종아리를 마사지해주고 압박 스타킹을 신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신정인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