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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가발, 여성 10~30대가 소비층, 남성은 투블록 스타일 선호!
  • 최은혜
  • 승인 2019.07.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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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매니아의 부분 가발 

이미지 변신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헤어스타일. 이를 간편하게 실현해줄 패션 가발은 편의성과 자연스러운 기능이 합쳐져 다양한 종류로 개발되었고, 탈모와 특수 목적으로 가발을 착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고객층도 넓어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 면 2015년 기준, 가발은 1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했고 그중 패션 가발이 절반 이상 차지하며, 현재 탈모 시장에서도 패션 가발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패션 가발 트렌드 ‘헤어 트렌드를 패션 가발에 반영’ 최근 패션 가발 스타일을 보면 헤어살롱에서 봤을 법한 스타일링과 컬러의 디자인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만큼 가발이 정교해지고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가발나라는 2018년부터 트윙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가발에도 이를 반영하고 있으며 가발 컬러도 다양화했다. 그동안 여성들에게 자연스러움이 가발 선택의 기준이었으나 최근에는 개성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가발나라의 구매층을 살펴보면 여성 가발의 경우 10~30대가 가장 많고 앞서 말한 트윙클 붙임머리, 밀착 스킨 붙임머리, 풀커버 피스 등 부분 가발이 인기다.

최근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메이크업 콘셉트에 맞게 스타일을 바꾸는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때 사용 되는 통가발 역시 인기가 많다. 남성 가발은 20~30대 남성 구매자가 많으며, 특히 군인들 사이에서 투블록 스타일 가발의 선호도가 높다. 탈모 가발의 경우 단순 탈모만 커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까지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하는 추세다.

 가발매니아의 패션 가발 

가발매니아도 헤어 컬러와 디자인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패션 가발의 경우 염색 대신 가발로 대체하고자 하는 니즈를 반영 하는데, 트렌드 컬러인 애시 핑크나 그레 이 카키 등의 색상과 하나만 착용해도 완벽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통가발 더썸위그(허쉬 레이어드, 로브펌, 조이, 엘피펌, 코튼 단발)도 인기 품목이다. 올해에는 세분화된 트렌트 컬러를 반영한 컬러 피스를 제작했다. 컬러 피스 하나에도 자신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를 찾을 수 있고 모발의 손상 없이 이미지 변신이 가능해 여름휴가 아이템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퍼스널 컬러 피스는 다양한 채도와 명도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럴 컬러의 경우 리빙 코럴, 피치 코럴, 로즈 코럴로 세분화했다. 가발매니아의 패션 가발은 18~24세에게서 인기가 가장 많고 구매율도 높다. 28~34세까지의 구매율도 상당한데 평소 하기 힘든 트렌디한 컬러와 길이의 통가발이나 길이 연장의 목적으로 1분 만에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는 오픈 반가발 라인이 인기다.

최근에는 탈모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가발을 접하는 연령대도 낮아졌다. 기존의 가발은 중년 남성이나 여성들이 탈모를 커버하는 목적으로 착용했지만 라이프스타일의 불균형,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탈모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로 20대 남성들의 경우 탈모 커버 목적은 물론 탈모로 인해 연출하기 어려웠던 스타일을 하기 위해 가발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니즈가 나타나는데,  스핀 스왈로펌이나 컬러 염색 등의 시술을 병행해 가발을 착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여성 고객의 경우 짧은 머리에서 긴 머리로 변신을 원하거나 모발 손상 때문에 하지 못하는 다양한 컬러 염색을 가발로 시도할 수 있으며, 앞머리를 만들고 싶지만 커트는 망설여진다면 앞머리 가발을 착용해 간단하게 스타일과 이미지를 변화할 수 있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의 구매 연령층을 살펴보면 성별 구분 없이 20대 초반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의 경우 가르마 펌 스타일이나 소프트 포마드 스타일을 가장 선호하고, 여성의 경우 시스루 뱅과 빌드펌 스타일의 가발을 찾는다. 각 브랜드에서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개발하며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가발나라의 패션 가발 

가발나라는 가발 제작 시 직원들이 직접 가발을 착용하며 불편한 점을 지속적으로 수정 한다. 그 예로 통가발을 프리사이즈로만 판매하는 기존 방식이 다양한 두상을 가진 한국인에 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3가지 사이즈로 제작했다. 붙임머리는 붙임머리의 필수 요소인 얇은 두께감을 연구해 가장 얇은 상품인 ‘밀착 스킨’을 만들었다. 이 밖에 모든 제품에서 기존 가발에 사용되던 제작 방식과 소재에서 탈피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가발매니아는 착용한 듯, 안 한 듯 내 머리에 딱 맞는 가벼움을 모토로 국내 유일의 자체 디자인, 자체 제작한 100%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컬러 디자인을 보유하며, 프리미엄 라인도 확장 중이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는 프리미엄 고급 인모를 사용한 가발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탈모 가발의 경우 기성 가발과 맞춤 가발 제품군으로 나뉜다. 맞춤 가발은 두상의 크기, 원하는 헤어 컬러, 가발의 소재 등을 결정한 후 고객의 탈모 형태, 본머리의 모질, 굵기 등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제작 기간은 5주 정도 소요 된다. 가격대는 기장과 가발의 소재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가발나라의 트윙클 컬러 피스 
가발나라의 컬러 피스 

어려지는 탈모 인구, 패션 가발에도 영향 가발매니아 관계자는 패션 가발 시장의 성장으로 일본이나 미국처럼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살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발은 ‘부끄럽다’ ‘티가 나면 안 된다’가 아닌 옷과 같이 패션 아이템의 일부로 자리매김해 다양화될 것 같습니다. 또 연예인들도 가발을 많이 착용하면서 한류도 예상되고요.”

무엇보다 패션 가발은 탈모 인구 증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에 따르면 탈모 제품의 수요와 시장이 커짐에 따라 가발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탈모의 연령대는 낮아지고 여성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함께 가발 스타일을 연출하는 기술력은 점점 높아져 더 많은 사람들을 가발 고객으로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발나라 김덕현 대표도 비슷한 이유로 가발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 “최근 탈모 인구의 연령이 점차 어려지면서 기존 탈모 가발이 단순히 탈모를 커버하는 기능이었다면, 최근엔 스타일까 지 중시하는 경향으로 발전하고 있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가발을 접한 고객이 탈모 가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추세다.”

남녀 인기 패션 가발
가발나라의 남성용 패션 가발 
박승철위그스투디오의 남성용 패션 가발 
가발 고르는 팁 가발은 헤어스타일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얼굴 형이나 골격, 이마의 높이 등에 따라 착용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어떤 가발이든 착용해본 후 나에게 맞는 스타일인지, 얼굴형과 매칭이 되는지, 두상 크기에 맞는지, 착용 후 불편함은 없는지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맞춰 선택한다. 그리고 착용 횟수나 목적에 따라 인모, 인조모 등을 선택한다.

인모 가발의 경우 드라이나 펌 등이 가능하나 고가이기 때문에 탈모를 커버하거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며, 인조 가발은 합성섬유로 제작되어 저렴하고 다양한 컬러나 스타일로 제작되지만 스타일 변경이 어렵고 특유의 반짝거림으로 자연스러움이 덜할 수 있다.

또 가발 선택 시 가발을 활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 선택한다. 예를 들어 짧은 모발과 층이 많은 이들은 붙임머리보다는 반가발이나 통가발이 더욱 자연스러울 수 있다. 무조건 티가 나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보다 자신에 맞게 착용하고 연출하는 법을 익히면 가발을 스타일리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홍대에 위치한 가발나라의 매장 

국내 주요 가발 브랜드

가발나라 ‘모자보다 편하고 기존에 없던 가발을 만들다’를 모토로 2005년 설립했다. 제품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신개념 가발과 특허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마네킹 사진이 주였던 인터넷 시장에 모델을 도입해 이미지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2011년에는 서울 홍대에 고객들이 가발을 직접 써보고 만져볼 수 있는 오프라인 숍을 오픈했다. 위그 디자이너가 매장에 상주해 고객에게 스타일링 어드바이스를 하며 만원 이하의 액세서리부터, 부분 가발, 통가발과 남성용 패션 가발, 20만~50만원대의 고급 인모, 항암 가발까지 다양한 가발을 판매하고 있다.

가발매니아 2002년 온라인으로 여성 패션 가발 판매를 시작해 미국, 일본, 태국으로 수출, 올해 가발관리용품 30만 개 판매를 달성했다. 착용한 듯, 안 한 듯 내 머리에 딱 맞는 가벼움을 모토로 자연스러운 가발 제작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더 가볍고, 자연스러운 가발을 만들기 위해 매번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샴푸, 헤어 에센스 등의 제품도 개발 중이며, 퍼스널 컬러 피스 등 자체 제작 브랜드로 오프라인 진출도 계획 중이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 전문 헤어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움은 물론, 트렌디한 가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탈모 단계별로 전문적이고 통합 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단부터 관리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가발 전문점으로 전국 24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승철위그스투디오(남성, 여성 탈모 고객 매장), 박승철 위그레이디(여성 고객 전용 매장), 힐링앤뷰티(환우 전용 매장)로 나뉘어있다. 전문상담사를 거쳐 가발 제작이 이루어지고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도움말 김덕현 대표(가발나라), 가발매니아, 박승철위그스투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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