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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한여름 미세먼지 홈케어 어드바이스
  • 최은혜
  • 승인 2019.07.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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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객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두피 트러블과 탈모에 대한 불안감으로 두피 전용 또는 탈모 전용 제품을 쓰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헤어 전문가이 알려주는 미세먼지 헤어 케어.

보그헤어 서수원호매실점 조수경 원장

두피 전용 스캘프 샴푸는 반드시 샴푸를 소량씩 덜어 2번 하길 권하는데, 한 번에 사용할 샴푸의 양을 두 번에 나눠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 진행하는 샴푸는 모발이나 두피에 묻은 미세먼지나 헤어 제품을 제거하는 것이므로 이때 거품이 충분히 모발과 두피에 물을 적신 후 가볍게 헹구어낸다. 두 번째 샴푸는 처음 샴푸에 양보다 더 소량 사용해도 풍부한 거품이 나오므로 거품으로 두피에 핸들링으로 가볍게 마사지한 후 가능하면 거품을 모발에 얹어 잠시 방치하면 두피 건강에 효과를 볼 수 있다. - 조수경 원장(보그헤어 서수원호매실점)

비아이티 살롱 마르코 부원장

샴푸를 손에 덜어 두피와 모발에 충분한 거품을 낸 뒤, 5분가량 방치한다. 그리고 손끝으로 가볍게 마사지한 후, 깨끗하게 헹군다. 미세먼지로 인해 예민해지거나 트러블이 생겨 약해진 두피는 과도한 자극을 주지 말고 가볍게 문지르며 샴푸해야 한다. 헹굴 때는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헹구는 것이 좋다. 두피도 피부조직이기 때문에 물이 닿으면 모공이 열려 있는 상태가 된다. 모공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그 사이로 미세먼지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으므로 따뜻한 바람으로 두피를 빨리 말려준다.

머리는 매일 저녁에 감는 것이 좋은데 수면 중에 우리 몸은 세포분열을 하면서 재생된다. 재생이 되는 시간에 하루 동안 활동하면서 생긴 노폐물, 땀, 피지, 미세먼지가 두피에 남게 되면 재생을 방해하고, 두피 트러블이나 탈모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 샴푸만으로는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제거와 케어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두피 케어를 권유하는 것이다. - 마르코 부원장(비아이티 살롱)

살롱드포레스트 김민선 원장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아침에 샴푸하는 것보다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샴푸 시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 꼼꼼하게 샴푸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고 약 37°C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충분히 적신 후 손가락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듯 샴푸하는데 이때 손톱으로 두피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두피팩을 사용하면 좀 더 전문적인 케어가 가능하다.

모발 사이사이에 가르마를 타고 안에 직접 도포해 제품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손끝으로 꾹꾹 누른다. 5분 이상 공들여 씻어내는 게 중요한데 이때 대야에 머리를 담가 꼼꼼히 두피를 헹궈주면 두피를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건조 시에는 두피 속까지 보송보송하게 말린다. - 김민선 원장(살롱드포레스트)

그리에이트 교육부 이영호 과장

먼저 샴푸 전 브러싱으로 두피에 쌓인 오염 물질을 1차적으로 들뜨게 만든다. 이렇게 한 후 샴푸를 하면 오염 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데 헤어라인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두피에 밀착하여 브러싱하면 된다. 모발이 길어서 힘들다면 고개를 숙이고 브러싱한다. 또한 일 주일에 1~2회는 딥 클렌징을 한다. 바쁘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피 세정을 대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오염 물질과 샴푸 찌꺼기가 두피에 그대로 남고 거기에 미세먼지까지 달라 붙어 두피 자극과 노화를 촉진한다.

또 샴푸 후 모발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고 외출하면 미세먼지를 비롯한 외부 오염 물질이 두피와 모발에 달라붙기 쉽다. 단,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찬바람을 이용해서 말리고 빠른 드라이를 원한다면 따뜻한 바람을 멀리 떨어뜨려서 말린다. 마지막으로 두피 보습이다. 세정을 하고 나면 두피 보호 작용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여기에 드라이의 바람으로 건조하면 두피가 더욱 약해진다. 때문에 두피에 보습을 주어야 각질이 들뜨는 걸 막고 건조함으로 인한 노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이영호 과장(그리에이트 교육부)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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