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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머리 시장, 전문가에게 물었다 - 컨트롤브이 김보라 대표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9.08.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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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머리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붙임머리 시장. 붙임머리 전문가들에게 직업의 매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물었다.

3탄. 컨트롤브이 김보라 대표
 
컨트롤브이 김보라 대표
1. 살롱 소개
2011년 처음으로 붙임머리 전문점을 시작해 2016년 김지엽 대표와 컨트롤브이 살롱을 오픈했다. 주 고객층은 20~30대이며, 두 명의 대표 외에도 조선규 원장과 디자이너, 인턴으로 구성돼 있다. 컨트롤브이에서는 붙임머리에 필요한 커트 및 염색, 펌 등도 병행한다.

2. 붙임머리 전문점 오픈 계기
현직에서 일하는 시술자이기 전에 붙임머리를 꾸준히 받고 있는 고객으로서 어떻게 하면 편하게 붙이고 관리할 수 있을까, 짧은 머리를 티 안 나게 커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직접 붙임머리 전문점을 오픈하게 됐다.
 
컨트롤브이에서 진행한 붙임머리 전과 후
3. 붙임머리 전문점의 매력
붙임머리 전문점에서만 완성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효과가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머리를 기르기 위해서는 2~3년이 걸리지만 붙임머리는 2시간 만에 짧은 머리에서 긴 머리로 변신할 수 있다. 동시에 풍성한 숱까지 얻을 수 있어 본래 숱이 없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니즈에 맞게 모발을 붙이면 되니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100% 충족시킬 수 있다. 또 옴브레 투톤 피스로 본인 모발에 직접적인 탈색 과정 없이 투톤 컬러 스타일도 연출할 수 있다.

4. 나만의 붙임머리 기술
모발을 붙일 때 땋기, 스킬, 노팁 붙임머리 방법을 이용한다. 크게 보면 땋기와 스킬은 시술 방법이고 노팁 붙임머리는 일반 붙임머리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최근에 나온 노팁 붙임머리는 팁이 없어 가볍고 모발 숱이 적어도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 고객 두상과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투 스킬 제품과 노팁 붙임머리를 섞어 붙임머리를 한다. 매듭 방식은 머리를 땋아 연결하는 땋기 붙임머리로, 모발이 짧아 땋기 어려운 부분은 스킬 바늘을 사용해 두피 가까이에 붙일 수 있는 스킬 붙임머리로 작업한다. 붙임머리 매듭의 유지 기간은 2~3개월, 피스 유지 기간은 1년이다. 2~3개월에 한 번씩 자란 모발에서 피스를 제거하고 다시 두피 가까이 붙이는 작업이 가능한 매듭 방법과 피스를 사용하고 있다.
 
컨트롤브이에서 진행한 붙임머리 전과 후
5. 붙임머리 시장 전망
10년 전만 해도 붙임머리만 전문적으로 하는 매장이 많았다. 붙임머리 기술은 미용사 국가 자격증이 없어도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붙임머리 후 타 살롱을 방문해 커트나 염색 등을 해야 했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살롱이 늘었다. 헤어 디자이너들도 붙임머리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컨트롤브이 아카데미에 붙임머리 수강을 하러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4년 전과 비교해도 붙임머리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컨트롤브이 내부 인테리어
6. 붙임머리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붙임머리는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매듭 하나하나 흐트러짐 없게 시술하는 것이 첫 번째다. 고객들의 내방을 결정짓는 비포&애프터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속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항상 일정한 매뉴얼이 아니라 고객의 모질 및 모량을 파악해 두피 배김이나 불편함 없게 최선을 다해 작업해야 하며, 고객과 소통하며 원하는 니즈를 파악하려 는 노력이 필요하다.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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