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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한여름 이미지 표현하다, 지난해 KHA 수상자 와이트 김지은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9.08.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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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가 주최하는 코리아헤어드레싱 어워즈(KHA) 수상자들의 릴레이 화보. 이번에는 2017년 살롱그라피상을 수상한 김지은 디자이너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가 표현한 작품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
 
KHA 2017년 살롱 그라피상 수상자 와이트 김지은 디자이너 작품
▲ 일반적으로 동양인에게 스타일링할 때 톱 부분의 볼륨은 살리고 옆은 납작하게 표현하는데, 이번에는 톱 부분에서 볼륨을 누르고 사이드에서 움직이는 텍스처를 줘 정형화된 디자인과 다르게 표현했다. 디자인의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웨트 헤어로 마무리했다. 
 
KHA 2017년 살롱 그라피상 수상자 와이트 김지은 디자이너 작품
▲ 가르마를 기준으로 모량이 적은 부분에 각을 세워 식물을 가르마 라인에 붙여 받쳐주고 있는 느낌으로 작업했다. 반대쪽은 한올 한올 움직임을 줘 내추럴하게 표현했다. 
 
KHA 2017년 살롱 그라피상 수상자 와이트 김지은 디자이너 작품
와이트 김지은 디자이너
 
와이트 김지은 디자이너
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식물로 작업한 화보는 피터팬 같은 모델의 이미지를 살려 길가에 핀 강아지풀로 푸른빛과 여름을 표현했고 두 번째 스타일은 앞서 선보인 스타일과는 상반된 느낌으로 깔끔한 모델의 이미지에서 펑키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텍스처를 표현했다.

이번 작품의 영감은 어디서 받았나? 8월호에 맞는 여름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디자인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초여름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강아지풀을 발견하고 영감을 얻었다. 두 번째 작업은 딱 한 가지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모델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업했다.
 
롤모델이 있다면? 한 명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살롱워크를 하면서 감성을 표현하고 화보 작업까지 시도하는 모든 디자이너들, 그리고 살롱워크보다 화보 작업에 집중하고 투자하는 모든 디자이너들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작업은? 전부터 화보나 개인 작업을 꾸준히 하고 싶었는데 살롱워크에 집중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표현해보고 싶은 것에 조금 더 집중하며 틈틈이 작업을 준비해나갈 생각이다.
 
이번 촬영을 준비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정형화된 이미지의 틀을 깰 수 있었던 작업이었다. 늘 해오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느낌을 시도하면서 그 안에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배웠고 주변을 둘러보면 일상적인 것에서 영감을 받을 수도, 표현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라피>와의 촬영 소감은? 촬영에 신경 써준 에디터에게 감사하다. 즐거운 촬영이었다.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사재성 헤어 김지은, 남우(와이트) 메이크업 김종민 모델 문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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