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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CIHF 통해 중국 가발의 현주소를 확인하다 ⓛ
  • 성재희
  • 승인 2019.10.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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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가 중국 광저우의 폴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 엑스포 홀에서 열린 제11회 차이나 인터내셔널 헤어 페어 앤 살롱 쇼(China International Hair Fair & Salon Show 이하 CIHF)의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중국 가발 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CIHF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산업통산자원부 역할)가 주최하고 중국 경공업 제품 수입 및 수출 상공 회의소(CCCLA)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8월 26~28일에 열린 올해 행사는 466개 부스 중 81%가 가발 관련회사가 차지하며 명실공히 가발 전문 박람회임을 입증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관람객 수가 많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는 태풍 바이루에 의한 비행기 무더기 결항도 원인으로 보인다.
 
CIHF 
2019 CIHF의 3,4홀 부스 대부분은 가발 메이커의 차지였다. 이 중에서도 중국의 대표적인 가발 브랜드인 레베카와 루이메이, 일본 고급 가발 브랜드 아데랑스 등 6개 메이저 브랜드를 제외하면 나머지 부스는 군소가발 업체가 채웠다.
 
5,6홀은 두피 관련 제품이 주류를 이뤘는데 세정제류의 헤어 제품과 염모제, 가위와 드라이기, 경대, 샴푸 의자 등 업체 70여 곳이 참여했다. 한국의 준오아카데미와 프랑스 라파엘 페리에 아카데미 차이나, 쇼컬러 아카데미 등 교육 업체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CIHF Rebecca 부스
매거진은 <그라피> 외 <에스테티카 차이나>, <살롱 인터내셔널>, <퀸 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했으며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국내 살롱 브랜드로 유일하게 참여해 한국 미용 기술 교육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문의를 받았다. 그 밖에 부대 행사로 두피 관련 포럼, 아프리카 헤어 제품 포럼, 차이나살롱 쇼, AHMA 아시아 퓨전 스타일링 쇼 등이 진행됐다. 
 
CIHF GRAPHY 부스
중국 가발, 수출보다 내수로 선회 
“가발 메이저 회사인 레베카, 루이메이, 아데랑스 등이 참여했지만 상하이나 베이징, 허창에서 열리는 가발 박람회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다. 대부분의 부스 참여가 개인 매장 거래처 발굴, 재고 소진 판매를 목적으로 한 것 같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 김태현 상무는 올해 CIHF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 부스에 상담하러 온 방문객들의 면모와 문의 내용은 이러한 지적을 뒷받침한다. 방문객의 다수는 미용인이거나 소규모 개인 가발 매장운영자, 하이모 중국지점 근무 경력자 등으로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후 계속)
 
CIHF Hairfax 부스
에디터 성재희 이미나(beautygraph@naver.com)
포토그래퍼 신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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