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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S/S 메이크업 트렌드는 '극대화된 자연스러움'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19.10.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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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의 2020 S/S 서울패션위크 모델 메이크업
헤라 2020 S/S 서울패션위크 모델 메이크업
"'내추럴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과 깊이감을 주는 자연스러움의 '피넛버터 컬러'가 유행할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헤라가 제시한 내년 S/S 메이크업 트렌드다. 헤라는 지난 14일 개막한 '2020 봄·여름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6곳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가는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헤라가 제안한 2020 S/S 메이크업 트렌드의 핵심은 '내추럴 글로우(Natural glow)'. 아무것도 하지 않은 듯 투명하면서 원래 자신의 피부인 듯 맑고 건강한 피부 표현이 대세를 이룰 것이란 부연이다.
 
실제로 헤라는 이번 컬렉션에서 글로우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활용, 완벽한 커버보다는 피부 결을 따라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데 주력했다. 아이 메이크업과 눈썹 표현에서도 힘을 뺐다. 기존에는 또렷함을 강조했지만 이번에는 피넛버터 계열 컬러를 이용, 전체적으로 깊이감을 주고 자연스러운 음영을 표현하는 정도에 그쳤다는 것이다.
 
바탕은 글로시하게, 포인트는 차분하게
 
'내추럴 글로우' 연출에 있어 중요한 점은 본연의 피부 결을 살리고 결점은 감추되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수분을 머금은 듯한 촉촉한 마무리감에 방점을 찍고 은은한 광이 느껴지도록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밀착시킨다.
 
브라운 계열의 피넛버터 컬러는 어느 부위에 사용해도 조화로워 메이크업을 한층 부드럽고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아이 메이크업에서 피넛버터 컬러 섀도를 여러 번 덧바르면 음영감이 살아나면서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비슷한 톤의 블러셔 혹은 누드립을 매치하면 컬러의 통일감을 느낄 수 있다.
 
헤라는 랭앤루(LANG&LU) 2020 S/S 컬렉션 무대에 선 모델들에게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글로우 타입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결을 따라 촘촘하게 윤기를 채우고 눈가는 누드 브라운 컬러로 음영감을 표현했다. 포인트는 바짝 올린 속눈썹으로, 여성미를 극대화했다. 입술은 부드러운 질감의 버건디 컬러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부리(Bourie) 컬렉션에서는 본연의 개성은 드러내면서도 트렌드를 추구하는 심리를 반영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우선 피부 표현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색조 메이크업은 최소화해 내추럴 무드를 유지했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눈썹과 피부는 있는 그대로 살렸고 윤기나는 베이스 위에 코랄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얼굴 외곽은 브론저로 광택감을 더해 자연스럽지만 입체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아모레퍼시픽 이진수 헤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내년 봄·여름 시즌, 피부는 광채가 나면서도 깨끗하게 연출하고 아이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음영감으로 깊이 있는 눈매를 표현하는 세련된 메이크업이 주를 이룰 것이다"고 설명했다.
 
헤라의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헤라의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에디터 :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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