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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완성하는 미용실 인테리어?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9.11.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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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지역마다 미용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디자이너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고객을 끌어당기는 살롱 인테리어 또한 중요하다. 머물고 싶은 미용실, 생각나는 미용실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제트 살롱
수많은 미용실을 다녀본 에디터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미용실은 서울 청담동 제트살롱이다. 벽마다 걸려 있던 액자가 멋스러웠던 미용실로, 위트 있고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이 살롱의 품격을 높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미용실로 기억되게 한다. 
 
제트 살롱
제트 살롱
갤러리 콘셉트의 서울 압구정동 투티 역시 늘 새로운 그림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용실 중 하나다. 매년 작가 한명씩 후원한다는 강환호 원장은 미대 출신 스승의 영향을 받아 갤러리 살롱을 오픈했다. 미용실 밖에서도 보이는 전시 공간은 주기적으로 그림이 바뀌는데 투티 앞을 지나가게 되면 오늘은 어떤 그림이 걸려 있나 항상 주목하게 만든다. 
 
투티 
투티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살롱리아도 매월 다양한 국내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간판이 없고 미용실인지 갤러리인지 헷갈릴 정도로 여러 점의 그림이 걸려 있는데, 그림을 감상하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갤러리 공간으로서 고객 반응도 뜨겁다.   
 
살롱리아
살롱리아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기까지 하는 일석다조의 그림을 걸지 않을 이유는 없어보이지만 적게는 수 십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만원까지 호가하기 때문에 선뜻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림에 관심은 있지만 친해지기 힘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면 11월 22일부터 을지로에서 열리는 '2019 을지아트페어-프라이즈'를 주목하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작가 100여명의 모든 작품을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9 을지아트페어-프라이즈
지속 가능한 미술 상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젊은 감각의 청년 작가와 관록이 느껴지는 중견 작가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행사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을지아트페어프라이즈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미용실 사진) 사재성, 신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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