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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중앙회, 박영선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19.11.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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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을 강화해 미용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하겠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개최한 ‘박영선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박영선 장관이 미용산업 지원 육성 의지를 밝혔다.
 
박영선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
박영선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
지난 11월 18일 미용회관 6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미용계에서 본회 최영희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명구 사무총장, 서울 25개구 지회장이 참석하고 정부를 대표해서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 이준희 중소기업 정책관, 조재연 소상공인 정책과장, 김영신 서울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구재관 보건복지부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최영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박영선 장관님이 직접 미용회관을 방문하고 미용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져 오늘 정책간담회가 이뤄지게 된 만큼 미용인을 대표하는 중앙회장으로서 감사하다”며 “각 정부부처 실무자들도 대거 참석했기 때문에 오늘 간담회가 미용산업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PPT 자료를 통해 간단히 대한미용사회중앙회를 소개했다.
 
최영희 회장이 박영선 장관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용사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창조적인 직업으로 미래가 유망하고 발전 가능성도 크다”며 “문재인 정부는 지난 10월에 미용사의 반영구화장 시술 합법화, 미용업 공동사업장 허용, 미용관련 재학생 실습규정 마련, 종합미용사 자격 신설 및 종합미용업 면허 부여 등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고 미용업 벤처 인증 허용, 스마트 미러 사업 등을 통해 지원과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정부 정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부에 들어 미용산업은 산업의 영역에서 재평가되고 있고 K-뷰티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미용인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청와대에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선 장관
이어진 정책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금천구지회 이광종 지회장이 ▲ 미용산업의 산업화와 규모화를 위한 독자적인 법 제정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영선 장관은 “이미 미용에 관한 법은 국회에 발의 중인데 통과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장관으로 법 제정에 충분히 공감하고 입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종로구지회 김혜령 지회장은 ▲ 미용기기의 상당량이 의료기기로 구분되어 잠재적 범죄자가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장관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박영선 장관은 “정부도 이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데 여러 단체의 이해가 충돌하고 여러 부처가 의견을 조율해야하지만 시정돼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중기부가 자리를 마련해 식약처, 보건복지부와 함께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라고 중기부 실무자에게 지시했다.
 
최영희 회장
구로구지회 김재숙 지회장은 ▲ 과밀화된 미용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재창업이나 시설개선, 경영컨설팅 자금이 필요하고 기능경진 대회에 대한 지원도 단체나 행사규모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장관은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배석한 이준희 중소기업정책비서관이 “지난해 중소기업부를 통해 2000여 기업이 500억원의 컨설팅을 지원받았는데 이중 미용업은 13%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산구지회 전재만 지회장은 ▲ 소상공인 이상의 정책자금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박영선 장관은 “5인 이상의 사업장은 벤처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K-뷰티 경쟁력을 위해 5인 미만 업소는 물론 5인 이상 대형업소 모두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준희 정책관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자금의 경우 미용분야에서는 17년도 2건, 18년도 0건, 19년도 1건이 신청돼 정부정책에 대한 홍보는 물론 미용인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며 답변을 추가했다.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는 박선영 장관
양천구지회 신순희 중앙회부회장은 ▲ 이명박 정부 시절 있었던 뷰티아카데미 사업도 예산확보 실패로 지금은 없어졌는데 소규모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미용인들에게 트렌드 및 기술 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영선 장관은 “소상공인 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트렌드 및 기술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미용인들도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커리큘럼을 짜서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회 중앙회는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현안 해결을 위해서 관련 부처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지속적으로 미용사회 의견을 개진한다는 방침이다.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자료 제공 대한미용사회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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