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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흙·잎' 내년 봄 메이크업도 자연 컬러가 트렌드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19.11.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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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씨엘
출처 : 유씨엘
내년 봄·여름 시즌 메이크업에도 바다, 흙, 잎과 같이 자연을 닮은 컬러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이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화장품 제조사 고타(Gotha Cosmetics)와 함께 '2020년 봄·여름 시즌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2020 S/S 시즌 컬러
두 회사는 내년 봄 주목해야 할 컬러로 '아쿠아 블루(Aqua Blues)'와 '얼씨 옐로우(Earthy Yellows)' '콜드 파스텔(Cold Pastels)'을 꼽았다. '아쿠아 블루'는 하늘빛의 아주르(Azure)부터 어두운 네이비(Navy)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블루 계통 컬러를 포함한다. 빛에 일렁이는 수면에서 시작해 깊은 심해에 이르는 푸른 바다를 떠올리게 한다.
 
'얼씨 옐로우'는 자연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컬러 라인이다. 샤프란, 꿀, 호박, 레몬과 더불어 황토를 닮은 아름답고 부드러운 황금빛 오커(Ocher) 컬러가 눈길을 끈다. 채도가 높고 비비드한 느낌을 지닌 컬러는 청량하고 신선한 S/S 시즌에 걸맞은 생기와 건강함을 표현하기에 더없이 적절하다.
 
'콜드 파스텔'은 그레이 카키(Grayed khaki), 허브티(Herbal tea), 녹청(Verdigris) 등 밝은 흙과 녹색 잎이 떠오르는 식물적 무드를 지닌 컬러로 이뤄졌다. 천연 소재 특유의 컬러가 순수하고 내추럴한 감성으로 편안한 느낌을 부여하며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출처 : 유씨엘
출처 : 유씨엘
베이스 메이크업
물을 머금은 듯한 글로우(Glow)한 물광 피부 표현이 내년 대세를 이룰 것이다. 과한 커버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는 게 핵심이다. 워터리한 제형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활용해 얇고 투명하게 피부 본연의 광채를 살리고 결점은 가볍게 커버한다.
 
파우더와 브론저는 벨벳처럼 부드럽고 편안한 사용감을 주는 매트한 제형의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둥근 브러시에 적당량을 덜어 꼼꼼히 바르면 두껍지 않으면서도 피부 요철을 매끄럽고 적절하게 보완할 수 있다.
 
포인트 메이크업
블러셔는 광대뼈 전체를 감싸 발라 은은하게 색에 물든 듯 연출함으로써 로맨틱하면서 화사한 느낌을 강조한다.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더하고 싶다면 매트한 장밋빛 블러셔로 양 볼과 콧등을 연결해 햇볕에 자연스럽게 달아오른 듯 연출하면 된다.
 
아이 메이크업은 한 가지 색으로 포인트를 주더라도 개성을 가미할 필요가 있다. 손가락으로 발라 비규칙적인 연출을 꾀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즌 컬러나 적갈색, 황금색 아이섀도를 눈두덩이까지 넓게 바른다. 정리되지 않은 가장자리는 브러시로 블레딩하고 아이라인은 섬세하게, 마스카라는 세련되게 마무리한다.
 
입술은 크레용처럼 부드럽고 매트한 제형의 제품으로 중앙에서부터 두 가지 톤을 혼합해 그라데이션한다. 입체감이 느껴지는 3D 볼륨을 원한다면 글로시한 제품으로 입술 안쪽부터 촉촉하게 표현한다. 입술을 매혹적으로 강조하고 싶다면 한가지 컬러로 엣지있게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유씨엘 색조 화장품 담당자는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면서 메이크업 트렌드 또한 특정한 유행이 있다기보단 다양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에 발맞춰 고객사에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글로벌 첨단 기술 및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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