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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처럼 시크하고 엣지 있는 스트레이트 헤어 연출법
  • 최은혜
  • 승인 2019.12.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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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라인부터 5cm 정도 위까지 헤어젤을 듬뿍 발라 가로로 빗질한 다음 젤을 바르지 않은 모발은 세로로 자연스럽게 떨어뜨려 중간에 에지를 형성한다.
청순가련, 순수함을 상징하는 긴생머리. 하지만 긴생머리라고 그저 청순한 이미지만 주는 걸까? 스트레이트 스타일은 연출하기에 따라 가장 시크하고 도도한 연출이 가능하다. 시크한 스트레이트 헤어를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예로 가수이자 배우인 크리스탈을 꼽을 수 있다. 투명한 피부와 타이트하게 빗어 내린 슬릭 스트레이트 헤어로 무심한 듯 세련된 모습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보기에는 기본적이고 간단한 헤어스타일이지만 양면의 매력을 띠고 있는 스트레이트 헤어는 에지 있게 연출하면서도 윤기와 촉촉함을 잃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사진출처: 크리스탈 인스타그램 @vousmevoyez
스트레이트 헤어의 드라이는 젖은 머리카락을 거꾸로 말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머리를 젖혀 숱이 많은 경우에는 뿌리를 지그시 눌러주면서 말리고, 숱이 적은 경우에는 블로 드라이나 롤을 이용해 뿌리 부분에 볼륨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곱슬거리는 부분을 아이론이나 고데기로 펴주면 된다. 그런 다음 드라이어 바람을 아래로 향해 1차 건조하고 헤어 에센스를 바르고 2차 건조를 한다. 찬바람을 이용해 말려야 머리카락이 곱슬거리지 않고 더 반듯하게 펴진다.
 
사이드 가르마를 나눈 후 스트레이트 아이론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펴주고 광택 제품으로 모발의 윤기를 살려 이지적이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타원형이나 긴 얼굴형의 경우 롱 스트레이트보다는 미디엄이나 보브 기장을 추천한다. 미디엄 기장은 여성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브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며 앞머리를내려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둥근형은 롱 스트레이트에머리 윗부분에 볼륨을 주어 자칫 커 보일 수 있는 페이스 라인을 갸름하게 바꿔줄 수 있다. 가르마는 단정한 느낌을 원하면 5:5,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7:3 비율을 추천한다. 또한 이마가 넓고 광대뼈가 부각될 수 있는 역삼각형은 층 없는 보브 스타일이 가장 적합하며, 얼굴형을 부각시키는 쇼트커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사각형 얼굴은 7:3 가르마의 롱 또는 세미 롱 스트레이트에 턱선 부분에 약간의 컬을 넣어 각진 부분을 보완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줄 수 있다.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피부와 모발이 쉽게 건조해지고 수분과 영양을 빼앗기기 쉽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모발과 두피의 영양과 보습에 신경써야한다. 헤어 오일은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에 충분한 영양과 보습 성분을 공급해줘 촉촉하고 윤기나는 모발을 선사한다. 아울러, 정전기를 방지하고 드라이나 아이론 전에 사용하면 모발의 손상을 막아주기도 한다. 펌과 염색같이 화학 시술이 잦은 모발은 큐티클이 손상되어 거친 상태인데, 헤어 오일을 사용하면 들뜬 큐티클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고 영양분을 공급해 매끈한 모발로 만들어준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사진 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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