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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인턴에서 프로페셔널 헤어디자이너로!
  • 최은혜
  • 승인 2020.01.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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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나는 수많은 고객이 나를 기억 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신경 쓰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했다. 친절은 서비스의 기본이지만 바쁘 면 제일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살롱드옥스 선미 실장

살롱 문화에 맞는 인턴을 양성하려면 기본적인 기술 교육 외에 감성, 서비스, 일에 대한 마음가짐까지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지 경영자들은 고민이다. 미용 기초 서적 <달인스텝>의 저자 신미경(헤어디자인상상) 원장은 대부분의 교육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중소형 매장의 오너는 교육조차 버거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신미경 원장은 일주일에 한번 주제를 정해서 2시간 정도로 인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45가지 과제를 정해서 마스터한 과목의 테스트를 통과하면 인정을 받고 모두 통과하면 디자이너 승급의 기준이 된다. 신 원장은 주로 기술 교육을 담당하고 서비스, 인성 교육은 외부 교육으로 진행한다. 서비스, 인성에 관한 내용은 자칫 오너의 주관적 의견, 잔소리라고 받아들이거나 긴장도가 떨어질 수 있어서, 외부 교육으로 주의를 환기시킨다. 기술 교육은 객관화, 계량화된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에 따른 소요 시간이 일정하도록 반복 훈련을 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기록으로 남긴 후 변화를 관찰해 학습 효과를 확인한다. 신미경 원장은 일반적인 기술, 인성 교육 외에도 감성, 창의력 수업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초디 시절 국립현대미술관에 가서 여러 작품을 감상한 후 인상 깊었던 작품에 대해 발표하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제목과 주제를 알 수 없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감성으로 해석하는 훈련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이 교육을 통해 디자이너로서의 감성과 영감을 받고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지요.” 

Designer Talk.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 

인턴 시절 일을 잘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 있었다면? 

비아이티살롱 센트럴시티점 은비 디자이너 

은비 디자이너(비아이티살롱 센트럴시티점, 4년 차): 타인과 눈을 마주치는 연습을 많이 했다. 인턴이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디자이너나 고객과 눈을 마주치는 것이다. 아무래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확신이 없고,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디자이너가 된 직후에는 내가 내 고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신뢰를 얻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아이컨택이다. 눈을 마주치는 행위는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헤어디자인상상 본점 지나 디자이너

지나 디자이너(헤어디자인상상 본점, 1년 차): 맡은 작업을 실수 없이 해내기 위해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지시받은 작업은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다양한 자극을 받았고 영상을 보면서 연습하기도 했다. 

보그헤어 부천역점 승우 디자이너

승우 디자이너(보그헤어 부천역점, 4년 차): 좀 더 일찍 출근하고 저녁에는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했다. 또한 ‘내가 디자이너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 꾸준히 관찰하며 연구했다.

* 인턴 성장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그라피> 2020년 1월호에서 확인하세요!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사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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