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하기
헤어 디자이너의 몸을 말하다-순시키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7.09.08 09: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헤어 디자이너의을 말하다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은 프로페셔널하면서도 매력적입니다.
매력 자본은 현대 사회에서 제4의 자산으로 불릴 만큼 ‘조용한 권력’이 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몸으로 헤어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이들을
<그라피> 창간 13주년 기념호에 담았습니다.


에디터 최은혜


백순식 순시키헤어 대표
운동을 시작한 시기
7년 되어간다.

운동을 시작한 이유
목과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헤어 시 술을 하는데 무리가 되었다. 병원을 수시로 가며 진통 제와 견인치료를 했고 의사는 운동을 하지 말라고 했 다. 하지만 쉽게 지쳤고 목과 허리의 통증 극복을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운동 방식
아침 6시 기상, 7시에서 9시 사이에 운동을 한다. 일대일 트레이너숍을 다니고 있으며 5년째 운동을 함께 하는 분이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운동을 하며 한 달에 한두 번은 등산을 한다.

몸 관리를 위한 식단 조절
바쁜 스케줄로 운동량이 적은 편이다. 몸매 관리를 위해 꾸준한 식단 관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샐러드 전문점 한 곳을 4년 넘게 꾸준히 다니고 있다. 안 믿는 분들도 있겠지만 해외출장과 휴가 때 외에는 항상 닭가슴살 샐러드와 고구마, 달걀 등을 먹으며 식단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밀가루 음식이나 한식은 먹은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삶의 변화
운동 후 변화는 너무 많다. 바로 자신감이다. 몸매에 대한 자신감은 아침에 일어나 내가 생활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핏이 살아나는 패션을 입 을 수 있다는 자신감은 일상의 긍정적인 부분 중 하나 이다. 그리고 바로 달라진 체력이다. 목과 허리디스크의 고통에서 벗어나 지금은 병원 한 번도 안 가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며 잘 지내고 있다. 정말 감사 한 일이다. 헤어 디자이너로서 게을러 보이지 않는 몸으로 당당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건 느껴본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운동이 미용사에게 필요한 이유
예전보다는 근무환경이 좋아졌지만 서서 일하고,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몸의 균형과 밸런스, 건강 등 많은 부분이 문제가 생긴다. 건강하지 않으면 의욕이 떨어지고 슬럼프가 온다. 운동은 바로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건강에 확신이 선다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좀 더 적극적이고 자 신감 있게 할 것이다. 이는 큰 변화다.

운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
식탐이 많아서 식단 관리를 통해 음식을 절제한다는 게 힘든 부분이다. 또한 바쁜 스케줄 때문에 이른 아침 시간에 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할 때는 순간순간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운동 후 오늘도 해냈다는 생각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

내 몸에 점수를 준다면
60점! 현재 내 몸을 보고 칭찬 과 격려를 많이 해주신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을 투자해 서 열심히만 한다면 더 나은 몸을 만들 수 있을 텐데 하 는 아쉬움이 있다. 그 아쉬움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내 몸에 대한 점수는 언제나 높지 않을 것 같다.

도전하고 싶은 것
이번 보디 프로필을 찍으면서 국가대표 보디빌더를 준비하는 분과 1시간 운동을 같이 했다. 내가 근력이 좋다고 정식 대회도 가능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뭔가 떨렸다. 지금은 바빠서 어렵겠지만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