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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헤어디자이너가 됐다 - 무이더뷰티 복음 편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7.09.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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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헤어디자이너가 됐다 - 무이더뷰티 복음 편

에디터 문유미
포토그래퍼 사재성


노력의 결실
청소년기에 특별한 꿈이 없었어요. 친구 따라 미용학원을 방문하기 전에는요. 우연히 친구 따라 방문한 미용학원에서 흥미를 느꼈고 처음으로 스스로 하고 싶은 진짜 꿈이 생겼어요. 이후 스스로를 가꾸고 잡지도 많이 읽으며 뷰티패션계열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했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꾸준히 준비했어요.

'센스'는 필수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원하는 스타일에 맞출 수 있는 센스를 키우려고 노력해요. 제 자신의 기준도 확실하지만 제 스타일이 강하면 고객이 부담스러워하거나 원하는 스타일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다음에 또 찾아주는 일이 드물죠. 그래서 고객의 스타일에 맞춘 저의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해요.

진실된 디자이너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마음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실력은 기본적으로 헤어디자이너가 갖춰야하는 덕목이라고 생각하고요. 표현이 부족해 처음 온 고객들은 항상 무뚝뚝하다고 느끼는데 이 부분을 고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 거예요. 제 진심이 쌓여 고객도 저에게 마음으로 다가와준다면 전 성공한 사람이 된 거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당연히 머리가 제가 원하는 대로 나올 때가 너무 행복하고 고객들의 후기가 저를 뿌듯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어떻게하면 더 좋은 스타일이 나올까 고민하는 것도 즐거워요. 지금까지 뒤에서 항상 노력해라, 감사해라 라며 저를 겸손하게 만들어주시는 아버지 덕이라고 생각해요.

컬도 맞춤 디자인
믹스컬로 내추럴한 느낌을 내는 것이 제 주특기예요. 고객의 얼굴형, 분위기에 맞게 s컬, c컬을 적절히 섞어 연출하고 있어요. F/W에는 아무래도 가을, 겨울이다보니 히피펌보다는 레이어드 커트에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 스타일을 추천해요.

성공적인 변화
5년 동안 앞머리를 낸 적이 없고 주변에서도 말린다고 했던 고객의 앞머리를 잘라주었는데 자르고 나서 훨씬 예쁘다며 칭찬받았다고 했던 고객. 어울릴까 망설이다 결국 시도해보지 못했던 스타일이라고 했지만 제가 변화를 주고 만족하는 사람들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래도 뷰티
헤어디자이너가 되지 않았다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었을 것 같아요. 원래 꿈이 메이크업아티스트였거든요. 취미는 딱히 없고 요즘 운동을 시작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다음엔 테니스를 배워보고 싶어요.

감성살롱 ‘무이더뷰티’
무이더뷰티는 2016년 11월에 오픈한 청담동 중에서도 젊은 감각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감성 살롱이에요. 늘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력하는 숍이죠.

두상 파악이 중요
디자이너마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만의 노하우라면 볼륨을 살릴 때 두상을 파악하고 쳐지지 않도록 뿌리를 단단하게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두상을 파악해서 볼륨을 죽일 곳은 죽이고 살릴 곳은 살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거죠. 뿌리를 초반에 잘 잡아놓으면 스타일링하는데 용이해요.

고객 니즈 캐치하기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가져가는 것이 제일 좋아요. 디자이너가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빨리 캐치할 수 있고 고객의 스타일, 모발 상태에 맞춰 상담하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스타일을 이끌어 낼 수 있어요.

에센스는 습관처럼
요즘같이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에센스를 바르고 선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모발손상도 줄이고 스타일 유지도 오래가요. 평소에도 에센스를 꾸준히 사용하면 모발 회복을 돕고 원하는 펌, 염색 시술도 가능하니 에센스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