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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 헤어스타일 포토어워즈 워크숍-양리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8.01.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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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포토워크의 대중화, 고급화를 위해 <그라피>가 국내 매거진으로서 최초로 '그라피 헤어스타일 포토어워즈'를 개최했다. 그 일환으로 보다 많은 헤어스타일 작품 응모를 위해 마련한 것이 포토어워즈 워크숍. 현재 가장 핫한 미용계 포토워크 전문가들이자 그라피 포토어워즈의 심사위원 4인이 자신의 노하우와 철학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에디터 편집부
포토그래퍼 사재성


미용사를 위한 포토슈팅 양리
양리 작년 1월 10일, 홍대 v홀에서 최초로 미용사들이 직접 주최한 헤어쇼 ‘홍대 컬렉션’을 기획하고 이끌어간 양리 대표. 이미 <마이스타일5>(2013), <마이스타일6>(2015)이라는 헤어스타일 서적을 출판할 정도로 오래전부터 꾸준히 포토워크를 진행했으며, 밀본 포토 레볼루션 프레시 부문(2014), 밀본 포토레볼루션 5년 연속 코리아 특별 심사 부문(2015), 밀본 DAKOREA(2015)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현재 경력 20년 차로 홍대에서 양리헤어를 운영 중으로 JMW, 밀본,엘로이 등 브랜드 세미나뿐 아니라 중국 트렌드 세미나, 디자이너 육성 교육을 진행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포토슈팅은 꼭 필요하다
일을 ‘꼭 해야 하는 일’과 ‘하면 좋은 일’로 나눈다면, 포토워크는 후자에 속한다. 절대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과 센스가 발전하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다. 몇 년 전, 고객으로부터 인천 모 살롱에서 자신의 사진을 보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살롱 원장이 SNS에 올려놓은 포토워크 사진들을 무단으로 가져가 출력한뒤 걸어놨던 것이다. 원장이 사진을 무단 도용한 이유는간단하다. 시술했던 작품을 기록하지 않아 본인의 실력을 대변할 결과물이 없었기 때문. 이렇듯 현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문제만으로도 포토슈팅은 반드시 필요하다.


(양리 작품)

#이미지 메이킹 트레이닝
헤어 디자인에는 3대 요소(형태, 질감, 색)가 존재한다. 대개 사람들에게 동그라미와 네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동안의 느낌은 어떤 것인지 물어보면 동그라미를 고르기 마련이다. 또 파랑, 분홍 중 귀여운 느낌은 어떤 것인지 물으면 분홍을 선택한다. 이렇듯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인지하는 룰이 있다. 촬영 전 모델과 이 부분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 원하는 것을 정확히 전달해 촬영에 임해야 한다.


(모델의 포즈와 헤어 디자인의 구성)

#비율로 이미지를 만들다
언젠가 일본 피카부 다카사와 미쓰히코(Takasawa Mitsuhiko)의 폼 밸런스와 웨이트 포인트라는 2가지의 기축을 베이스로 삼아 커트하는수업을 받았다. 이 비율을 포토슈팅에 도입했다. 예를 들어, 베이비 펌은 동그란 이미지(1:1 비율) 즉 1:1.5~1:1로 갈수록 귀여운 이미지를 표현하는 기준이 된다. 리버스 컬의 롱 헤어가 1:2의 밸런스가 되면 쿨하고 섹시한 이미지가 연출되며, 1:1.5~1:2으로 갈수록 쿨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기준이 된다. 디자인은 어느 정도 기준을 가지고 연출된다는 것을 예를 통해 알수 있다. 형태에 따라 변화하는 이미지를 설명하는 기반이 되며 개인의 감성적 디자인에 대입하여 표현하면 더욱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다.


(양리 작품)
#3차원 스타일링 테크닉
헤어 디자인을 구성하는 형태와 질감이 중요하다. 인 라인이 페이스 라인 이미지를, 아우트 라인이 디자인의 무게감을, 질감은 텍스처를 결정한다. 헤어스타일 완성 후에도 모델의 포즈가 많은 영향을 준다. 아직 헤어보다 패션이 앞서고 있으니 원하는 콘셉트의 룩을 검색해 모델의 표정, 룩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 사진에서 입체적으로 표현되는 스타일링은 포인트 기법, 교차 기법, 모발 나누기 기법 등이 있으며, 포인트 기법은 리버스가 많은 헤어스타일에 포워드를 몇 개 첨가해 포인트를 주는 기법으로 헤어 사이로 빛이 스며들어 야외 촬영에 용이하다.


(양리 작품)

#포토슈팅 테크닉
표준 줌렌즈, 단렌즈, 광각렌즈 등 많은 렌즈가 있지만단렌즈를 추천한다. 실내에서는 촬영 거리에 제약이 있으므로 50mm 단렌즈가 가장 적합하다. 또 요즘 카메라는기능이 잘 구성되어 있어 p모드(자동모드)만으로도 충분한 촬영이 가능하다. 디자이너가 표현하고 싶은 이미지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을 모델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차트를 만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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