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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헤어 디자이너- 박승철헤어스투디오 NC불광점 건휘
  • 김수정 에디터
  • 승인 2018.08.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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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꿈꾸는 하이퍼포머. 매출은 물론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하이퍼포머 디자이너들을 만났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NC불광점 건휘 부원장

살롱: 박승철헤어스투디오 NC불광점
미용 경력(나이): 17년(34세)
고객 연령층: 유아부터 다양하지만 주 고객층은 30~40대
남녀 고객 비율: 2:8
시술 요금: 커트 35,000원~, 펌 120,000원~, 컬러 100,000원~, 클리닉 120,000원~ 
평균 고객 수(최근 6개월): 580~600명
평균 객단가(최근 6개월): 45,000~50,000원
월 매출: 비공개
월점판 매출: 평균 50만원, 최고 300만원
전속 스태프: 2명
인스타그램: 하지 않음

커트를 하고 있는 건휘 부원장
커트를 하고 있는 건휘 부원장

미용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고등학생 때 헤어 디자이너가 머리를 자르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자기가 열심히 한 만큼의 페이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그래서 디자이너 선생님께 여기서 일할 수 있냐고 물었죠. 그때부터 시작해 10년 정도 준오헤어에서 일을 했어요. 현재는 박승철헤어스투디오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고요.

 

지금의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요?

최고의 브랜드에서 저도 최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준오헤어를 거쳐 박승철헤어스투디오에 안착했죠.

 

마케팅은 어떻게 하나요?

수많은 마케팅을 시도해봤지만 고객이 서비스에 감동을 느껴 소개와 소개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고객들은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 않은 시술까지 과한 옵션을 제안하는 것은 삼가죠. 고객의 입장에서 부담감 없이 살롱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만의 상담 노하우가 있나요?

상담은 너무 길지 않게 해요. 고객의 니즈를 파악 후 꼭 필요한 것만 콕 집어서 포커스를 맞추죠. 물론 고객이 싫어하는 스타일을 피하는 것도 중요해요. 요금도 상담할 때 얘기한 것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게 하죠. 시술 도중 추가되는 옵션도 없어요. 그리고 다음 방문을 미리 잡아 달력에 기록하고 고객님이 잊지않고 방문하도록 체크하고 있어요.

 

건휘 부원장의 가위와 각종 미용 도구
건휘 부원장의 가위와 각종 미용 도구

컴플레인 대처는 어떻게 하나요?

컴플레인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죠. 시술 또는 서비스. 예전에 펌을 했는데 고객이 너무 맘에 안 들어 운 적이 있어요. 컬이 생각보다 과하게 나와서 저도 당황스러웠죠. 하지만 시술에서 비롯된 컴플레인은 성급하게 재시술을 하는 것보다는 모발 컨디션을 어느 정도 복구시킨 후 재시술 하는 게 좋아요. 또 재방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 클리 닉 쿠폰을 드려요. 실수한 부분에서는 잘못을 인정하며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메모하죠. 그리고 서비스에서 비롯된 컴플레인은 고객의 말씀을 끝까지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다음 방문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나만의 필살기가 있다면?

펌과 컬러가 70% 정도 돼요. 하지만 저는 커트에 제일 자신 있어요. 요즘은 ‘디스커넥션 커트’나 모발의 질감을 살리는 커트를 많이 해요. 커트 요금이 높은 편인만큼신경 쓰고 있죠. 샴푸 시간을 제외하고 남성 고객들은 20~30분, 여성 고객들은 40~50분 정도가 걸려요. 가격이 비싸다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스태프에서 부원장의 자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교육을 받고 공부를 했기 때문에 결코 비싼 금액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헬스와 등산을 좋아해요. 작년에는 보디 프로필을 촬영한 경험도 있죠.(웃음). 또 1년에 한 번은 외부 교육이나 해외 연수 등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요. 최근에는 존앤섹션 오사카 본사도 다녀왔어요. 일본은 한국의 미용보다 훨씬 섬세하다는 걸 느꼈어요. 보이는 데 치중하기보다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 퀄리티를 느꼈죠. 배울수록 ‘나는 한참 멀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욕심도 생기고 부족한 부분은 보는 것만으로 채울 수 없기에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직원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스태프들에게 가끔 선물을 줘요. 어제도 클리퍼 하나씩 주었고, 회식도 자주 하는 편이죠. 같이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친밀해지면 그만큼 일도 원활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교육도 철저히 시키는 편이라, 박승철헤어스투디오에서 일하는 7년 동안은 스태프들이 모두 디자이너가 되었죠.

 

박승철헤어스투디오 건휘 부원장과 에이타 수석디자이너
박승철헤어스투디오 건휘 부원장과 에이타 수석디자이너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나요?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적이 있어요. 최근에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당시에는 간병인을 구하기 힘들어 일도 손에 안 잡혔죠. 잠도 일주일에 열 시간 정도를 잘까 말까 했어요.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하지만 하늘은 딱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준다는 걸 깨달았어요. 또 예전에는 많은 고객들을 상대하다 보니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온 적도 있어요. 지금은 많이 내려놓고 회복이 된 상태죠.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요.

본인이 하고 싶은 머리를 그림으로 그려온 남성분이 있었어요. 그 그림을 보면서 스타일을 같이 얘기했는데 저도 그 연필을 빼앗아서 “여기는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요”라며 같이 그림을 그렸죠.(웃음) 그분이 특이하기도 하고 그림과 똑같이 머리가 나와서 기억에 남네요.


성수기와 비수기는 언제인가요?

5월, 12월이 가장 고객이 많아요. 그리고 비수기는 딱히 없는 것 같아요. 항상 꾸준히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매출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다면?
지금까지 미용을 하면서 지켜본 결과, 매출로 고민하는 신입 디자이너나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들을 보면 그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요. 그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말로만 매출을 올린다는 거예요. 이번 달은 얼마 할 거다, 오늘 얼마 할 거다 등등. 하지만 절대 목표한 매출을 하는 경우는 못 봤어요. 교육을 받는다거나 공부를 한다든가 본인에게 투자는 하지 않고 결과만 좋기를 원하죠. 발전을 원한다면 말만 하지 말고 바로 실천하세요.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면 그만큼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주세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월 매출 6,000만원 이상 달성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 인턴들을 최고의 디자이너로 만들어주고 싶어요. 제 매장을 5개 운영하는 것도 소망이죠. 또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제 이름을 건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싶어요.

 

건휘 부원장의 추천 제품

jsoop 퍼플제이 워터팩
jsoop 퍼플제이 워터팩

jsoop 퍼플제이 워터팩은 수분 함량이 높아 건성 모발에게 좋아요. 말렸을 때도 유분감이 적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가격 대비 이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제품은 없는 것 같네요.

 

에디터 김수정 포토그래퍼 사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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