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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YOUR HAIR IN WHEREVER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0.03.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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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YOUR HAIR IN WHEREVER

파마를 하거나 커트, 염색 등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지만 어딘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여기 가르마의 변화에 따른 마법 같은 변신을 주목하자. [ 사진 한용만 | 에디터 최진아 | 모델 김주연 ]

1월에 했던 다짐들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3월. 새로운 마음으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변화를 두려워하고 혹여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을까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작은 변화로 큰 효과를 주고 싶다면 빗으로 머리카락 몇 가닥만 넘겨보자. 간단하지만 스타일 변화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는 가르마. 그러나 스타일링이 편하고 익숙하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10년 혹은 20년 가까이 한가지 가르마만 고수하고 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얼굴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꼭 맞는 가르마를 찾기란 힘들지만 코끝을 중심으로 조금씩 이동하다 보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가르마를 찾을 수 있다. "여자와 남자는 가르마의 좌우가 다릅니다. 여자의 경우 대부분 왼쪽에 가르마를 두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사람의 얼굴에서 왼쪽의 인상이 더욱 부드럽게 보이기 때문이죠. 여자도 강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오른쪽에 가르마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W 퓨리피의 정아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가르마의 변신이라는 과감한 도전을 시도 하여도 가르마가 원래의 위치로 돌아와 번번히 실패를 겪었다면 기존 방향의 역방향으로 가르마를 타보자. 훨씬 볼륨감 있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은 완벽한 대칭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가르마를 바꾸면 시선을 받는 곳의 위치가 바뀌어 색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가르마 방향을 가끔씩 바꿔주면 좋은 이유가 또 있다. 여성 탈모의 경우 가르마를 중심으로 그 주위에 탈모가 진행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르마를 바꿔주면 가르마로 인한 여성탈모를 어느 정도 예방 할 수 있으며 머리 숱까지 많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W 퓨리피에서 제안하는 5가지 가르마에 따른 스타일링을 통해 올 봄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Hair 정아 디자이너 (W 퓨리피)

Make-up 유진선 실장 (W 퓨리피)

CENTER PART

모던하고 이지적이며 도시적인 이미지를 위한, 간단하고도 드라마틱한 최고의 연출법!

5:5의 정갈한 센터파팅은 완벽한 대칭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얼굴비율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뿐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고전적이고 촌스러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서양인들과 비교하여 얼굴이 둥근편인 동양인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가르마지만 센터파팅은 은근히 어려 보이면서도 엣지있는 인상을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센터파팅을 하고 깔끔하게 빗어 묶는 다면 청학동 학생처럼 심하게 고전적인 스타일이 될 수 있으니 루즈하게 연출하여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한때 유행했던 정직한 스트레이트 헤어보다 정갈한 센터파팅 후 깔끔하게 흘러내리는 스트레이트 헤어 끝 부분에 강한 C컬을 만들어 주면 지적이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1. 꼬리빗을 사용하여 코끝을 중심으로 가이드를 잡는다.

2. 한 방향으로 가르마를 오래하다보면 가운데 가르마를 탔을 때 한쪽이 뜨기 쉽다. 이럴 때는 드라이와 브러시를 사용하여 가르마를 보다 차분하게 가라 앉혀 주어야 한다.

3. 탑에서 바라본 센터파트.

SIDE PART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르마. 가끔씩 로맨틱하고 청순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평소 털털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당신이라면 차분하고 부드러운 '천상여자'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코 끝을 중심으로 1센티씩 옆으로 이동하다 보면 본인의 얼굴에 꼭 맞는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둥근형의 얼굴을 가진 동양인들은 옆 가르마를 통해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얼굴 옆선을 뒤덮는 실수는 하지 말자. 잘못하다 음침하고 고스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으므로 사이드 파팅 후 내려오는 앞머리에 자연스러운 컬을 연출하여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센터파팅이 단아한 여성스러움을 보여준다면 사이드 파팅을 청순하고 섹시한 여성미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1. 얼굴형과 잘 어울리는 부분에 꼬리빗으로 섹션을 나눠 준다.

2. 사이드 파팅 후 머리를 묶는 다면 탑포인트에서 1센치 정도 앞부분에 볼륨을 주자. 보다 로맨틱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ZIGZAG PART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당신이라면 지그재그 파팅에 도전해 보자. 포니테일 등을 연출 할 때 밋밋한 가르마 보다 훨씬 다이나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소 포니테일이나 묶는 머리를 즐긴다면 가끔씩은 가르마에 포인트를 주자. 얼굴이 유난히 둥근형 이라면 지그재그 파팅을 통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정 가운데 포인트부터 지그재그 파팅을 하면 두상이 갈라지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사이드 부분부터 파팅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선이 강렬한 지그재그 파팅을 할 경우 헤어스타일에 맞추어 메이크업도 아이라인을 강조해 주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지그재그 파팅은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지만 극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왼쪽으로 살짝 치우친 지그재그 파팅

2. 탑에서 내려다 본 지그재그 파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