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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통 매출 ··· 오프라인 0.9% 감소, 온라인 14.2% 증가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01.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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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온라인 유통 전성시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도 주요 유통업체 매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주요 유통업체들의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사 간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오프라인 유통은 대부분의 업태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했다. 하락률은 대형마트가 5.1%, 백화점이 0.1%, SSM이 1.5%였다. 점포 수가 증가한 데다 1인 가구 확산과 함께 수요가 늘고 편의점 정도만 4.1%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편의점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019년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2018년에 비해 0.9% 뒷걸음질 쳤다.

온라인 유통은 달랐다. 온라인판매중개 업체의 2019년 매출은 2018년에 비해 15.9%, 온라인판매 업체는 9.9%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즉시성·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확산과 인터넷·모바일 기술발달 및 배송강화에 힘입어 온라인 쇼핑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유통의 급격한 외형 성장과 함께 오프라인 유통 업체 매출 비중은 2018년 62.2%에서 2019년엔 58.8%로 3.4%p 하락했다. 오프라인 유통 업체 매출 비중이 60% 아래로 떨어진 건 사상 처음이다.

화장품은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 수준에 지나지 않지만 매출 성장률이 큰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판매중개업체들의 2019년 화장품 매출 성장률은 25.1%로 37.4%를 기록한 식품에 이어 두 번째로 성장률이 높았다. 온라인 판매 업체들의 화장품 매출 성장률은 12.6%로 가전/전자(35.4%), 아동/유아/서비스/기타(14.1%)에 이어 높게 나타났다.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의 유통업체 매출 동향 조사 대상은 △백화점 3개사(롯데, 현대, 신세계),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3개사(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 4개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판매중개 4개사(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온라인판매 9개사(이마트, 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총 26개사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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