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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씨, 3년 9개월 만에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 공식 컴백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03.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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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신임 대표이사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신임 대표이사

네이처리퍼블릭이 창업주 정운호 씨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켰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인 정운호 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선임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기 상황 및 시장 불확실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책임 경영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 대표는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운호 대표는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기업 신뢰도를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나아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K-뷰티의 재도약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003년 더페이스샵을 창업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유통의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 2005년 브랜드숍 1위 더페이스샵의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에 넘기며 화장품업을 떠난 그는 2009년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설립해 또다시 성공시키며 국내 회장품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러나 2016년 6월 잇따른 사회적 물의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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