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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생명의 나무’에서 영감 받다! KHA 수상자 허뮤즈헤어 허미정
  • 김미소 에디터
  • 승인 2020.03.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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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가 주최하는 코리아헤어드레싱어워즈(KHA) 수상자들의 릴레이 화보. 이번에는 2019년 살롱스타일 부문 그라피상을 수상한 허뮤즈헤어의 허미정 원장이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를 모티브로 질감과 색감에 포인트를 준 그녀의 작품 속으로 빠져보자. 

 

구스타프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색감과 질감으로 연결하여 유기적으로 이어진 ‘생명의 나무’를 표현했다. 

 

2019년 KHA 살롱스타일 부문 그라피상을 수상한 허뮤즈헤어 허미정 원장 작품

2019년 KHA 살롱스타일 부문 그라피상을 수상한 허뮤즈헤어 허미정 원장 작품

▲작품의 여러 요소 중 꽃과 나무로 자연을 담아내고자 했다. 

 

2019년 KHA 살롱스타일 부문 그라피상을 수상한 허뮤즈헤어 허미정 원장 작품 (모델:보람)

▲구스타프 클림트의 ‘다나에’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생명의 나무를 태아처럼 웅크리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2019년 KHA 살롱스타일 부문 그라피상을 수상한 허뮤즈헤어 허미정 원장 작품(모델: 리나)

▲‘생명의 나무’ 중 ‘기대’를 보고 영감을 받았으며, 명화 속 여자의 모습을 재해석했다.

Interview with 허미정(허뮤즈헤어)
Q. 이번 스타일의 콘셉트는?
머리의 3요소인 형태, 질감, 색감 중 질감과 색감에 특히 집중해 작업했다. 색감적인 요소는 클림트의 작품 ‘생명의 나무’에서 쓰인 옐로와 브라운, 골드를 메인으로 표현했다. 질감을 살리고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구불구불한 나뭇가지를 표현하기 위해 강한 컬을 만들었다. 처음부터 중력 방향으로만 떨어지는 모발의 방향성을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 누워서 촬영하는 방법을 생각했고, 형태가 반드시 커트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자 했다.

Q. 염색에는 어떤 테크닉을 활용했나?
리나 모델은 관자놀이부터 귀 뒤쪽까지 커브 섹셔닝, 탑존 부분에서 스퀘어 섹셔닝 후 위브 테크닉으로 탈색하고 골드 톤의 색감을 넣었다. 보람 모델은 백 포인트 위쪽으로 전체 탈색 후, 리버스 옴브레 테크닉으로 순차적인 색감의 그러데이션을 표현했다. 특히 사이드 뿌리 쪽에는 골드 톤으로 염색해 옆으로 누웠을 때나 머리를 묶었을 때 보이게 디자인했다.

Q.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콘셉트를 잡는 단계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꼈다. 특히 헤어 디자이너로서 살롱워크만 하다가 프레임에 나오는 의상, 소품, 모델 등 모든 요소를 생각해야 했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변에 자문을 구하고 잡지책을 보며 도움을 받았다.ㅋ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심균수 헤어 허미정(허뮤즈헤어) 메이크업 김영미 모델 리나, 보람 주얼리 안드로니코(ahndro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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