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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이어 위생용품도···알레르기 유발 성분 별도 표시 의무화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04.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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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용품에 사용하는 향료 중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추가로 기재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위생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제품에 들어있는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게 함으로써 소비자 알 권리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식약처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위생용품의 표시기준’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위생용품의 성분명의 경우, 지금까지는 향료를 ‘○○향’과 같이 명칭만 표시하면 됐지만 향후 고시가 개정되면 ‘○○향(해당 성분)’과 같이 향료 명칭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표시 대상 성분은 아밀신남알, 벤질알코올, 신나밀알코올, 시트랄, 유제놀, 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 아이소유제놀, 아밀신나밀알코올 등 총 25종에 이른다.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법 시행규칙이 이미 개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25종의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안전과 관련 없는 사항은 스티커 등의 형태로 표시 허용 △내용량을 중량, 수량, 길이 등 제품 특성에 맞게 표시 △화장지의 부족량 허용오차 범위 변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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