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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에서 레드 컬러 빼고 싶다면? 지안컬러포인트 지안 대표의 탈색 노하우
  • 이수지 에디터
  • 승인 2020.05.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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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컬러로 염색한 모발에 표현한 애쉬 블루.
레드 컬러로 염색한 모발에 표현한 애쉬 블루.
레드 컬러로 염색한 모발을 완벽한 애시 블루로 체인지하고 싶다! 염색의 달인 지안컬러포인트 지안 대표로부터 전수 받은 탈색과 염색 노하우. 
 
레드 빼기의 3단계
 
클렌징 후 샴푸.
1단계: 클렌징
모발 속 레드 염료를 분해하지 않고 탈색과 염색을 진행하면 산화 작용으로 레드가 다시 드러나기 때문에 반드시 클렌징 과정을 거쳐야 한다. 탈색제, 샴푸, 산화제를 1:1:1로 섞은 후 온수를 같은 양 넣어 섞는다. 탈색제는 염료를 분해하고, 샴푸는 클렌징의 기능과 염료가 모발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돕는다.

클렌징 약제를 도포한 후에는 양손으로 모발을 마사지한다. 마사지를 통해 염료의 분해가 촉진되고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마사지 시간은 30분 이내로 하며, 최대한 힘을 뺀 채로 살살 비빈다. 모발에 엔젤링이 생긴다면 제대로 마사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약제를 흡수하는 모발의 경우 재도포하며 마사지를 진행한다.

염색 붓이나 빗을 사용하지 않고 손 빗질로만 결을 정리한다. 빗으로 빗질을 하면 알칼리 성분이 강한 상태에서 텐션이 가해져 모발이 과다하게 수축돼 손상이 발생한다. 마사지와 손 빗질만으로도 모발이 더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클렌징 후 딥 클렌징 1회.
2단계: 딥 클렌징
본격적인 탈색 단계다. 얼룩을 방지하기 위해 모발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약한 비율[탈색제(1):6% 산화제(5)]로 탈색을 시작해 점점 강하게 들어간다. 탈색은 약한 비율부터 강한 비율 순으로 진행해야 모발 데미지를 최소화하면서 얼룩을 방지할 수 있다.
 
딥 클렌징 단계에서도 마사지를 통해 얼룩을 잡고, 탈색을 촉진한다. 뿌리 부분은 큐티클이 연하기 때문에 쉽게 밝아진다. 딥 클렌징 후 샴푸 단계에서 모발을 물에 담가두면 샴푸로도 제거되지 않은 알칼리 성분이 분해된다.
 
이 작업으로 모발 속에 남아 있는 알칼리 성분을 제거한다.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반복한다. 물에 거품이 생기거나 누리끼리한 색으로 변한다면 한 번 더 반복한다.
 
클렌징 후 딥 클렌징 2회.
3단계: 염색
뿌리 부분은 어둡게, 모발 끝부분은 밝게 그러데이션해 표현했다. 상대적으로 베이스가 어두운 뿌리 부분은 도포 후 시간을 더 길게 두고, 베이스가 밝은 모발 끝 부분은 시간 차를 두고 도포해 색의 명도 차를 준다. 색의 유지력을 높이고 균일한 색을 내기 위해 에멀션 작업한다.
 
샴푸 후에는 찬바람으로 모발을 100% 말리고 약한 열로 열 드라이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은 컬러 샴푸를 사용해야 하고 열을 받거나 염성분에 닿으면 색이 쉽게 빠질 수 있으므로 찜질방, 목욕탕, 수영장 등의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에디터 김미소 포토그래퍼 윤채빈 헤어 지안(지안컬러포인트 샬롱) 모델 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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