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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체세포 배양액 화장품 안전성 검증한다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05.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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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함유 미스트 제품을 사용한 뒤 뾰루지, 홍조, 피부 가려움증 등이 생겼는데 안전한지 알고 싶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사이트에 올라온 이와 같은 물음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답을 내놓기로 했다. 식약처는 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이 배합된 화장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보존제 등을 검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원료가 들어있는 ‘수렴·유연·영양 화장수’ 제품으로 국내 판매 중인 총 52개 품목을 수거했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피부 자극성과 오염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우선 pH 및 보존제 함량을 측정해 피부 자극도를 파악하고 미생물한도(세균 및 진균수)와 특정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검사를 실시해 오염 여부도 가릴 계획이다. 검사 진행과정 및 결과는 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나오면 곧바로 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할 취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국민이 중심인 식품·의료제품 안전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청원 안전검사 ‘청원’ 및 ‘추천’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사이트나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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