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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미용사의 손 관리, '시술 끝난 장갑은 바로 씻어 말리고 천연 오일로 손 보습'
  • 최은혜
  • 승인 2020.05.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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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shutterstock

불과 1월 초만 해도 미용실에 손소독제가 필수품이지는 않았다. 미세먼지로 외출 시에만 마스크를 착용할 뿐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실내에 있지는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사회적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좁은 공간에 여러 인원이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미용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때 미용실과 디자이너는 어떻게 청결을 관리하고 고객을 안심시켜야 할까?

미용사의 손으로부터 지켜지는 청결 매일 화학물질을 다루는 미용사의 손은 쉴 틈이 없다. 특히나 건조한 계절에 상처가 생겨 쉽게 갈라지고 그 사이로 바이러스가 침투해 급기야 뼈에도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아주 극단적인 예지만 말이다. 더욱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알코올 손소독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보니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손소독: 손을 흐르는 물로 자주 닦아주자. 또 손에 물기가 남지 않게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고객을 대면하는 순간부터 손소독제는 미용사와 고객이 동시에 사용한다. 항균효과를 인증받은 것으로 합성 화학물질이 아닌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손소독제를 추천한다. 또 수시로 사용해야 하기에 합성 에탄올일 경우 손의 피부 장벽을 무너트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오일 보호막: 건조한 제품과 물 사용으로 더욱 건조해지는 손에는 보호막이 필요하다. 화학 시술 전 두피를 보호해주는 호호바 등의 오일을 두피에 꼼꼼히 도포하는데 이때 미용사의 손에도 자연스럽게 묻어 장갑을 끼더라도 손 보습에 큰 도움이 된다.

미용사 제2의 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용 장갑은 미용사의 손을 보호하고 청결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장갑을 끼고 시술이 끝난 후 벗은 채로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간 안에 장갑을 씻어서 말려둔다. 사진 그라피

미용 장갑 착용: 미용사 제2의 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용 장갑은 미용사의 손을 보호하고 청결을 위해 습관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미용 장갑을 착용했다고 다가 아니다. 장갑을 낀 채로도 손 씻기가 이뤄져야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미용 장갑은 합성 라텍스 재질인데 화학물질을 100% 차단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미세한 틈으로 약간의 호흡과 화학물질이 스며들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 장갑을 끼고 시술이 끝난 후 벗은 채로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간 안에 장갑을 씻어서 말려둔다. 또한 라텍스 장갑은 화학물질과 뜨거운 온도에 약하니 주의한다.  

올바른 손 씻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개인 수칙을 발표했다. 비누나 알코올 성분의 손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고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고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말 것. 올바른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손을 닦을 때는 손을 보호하는 천연 성분을 함유한 비누나 식물성 알코올 세정제를 사용하자.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이상화 원장(캄스헤어, 캄스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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