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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사랑하는 헤어 아티스트, 스타일플로어 임진옥 원장
  • 최은혜
  • 승인 2020.05.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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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 컬러 화보 'Blooming nature'를 만든 스타일플로어 임진옥 원장. 다년간 각종 화보와 촬영, 살롱워크, 셀럽의 헤어를 만든 그녀의 미니 인터뷰.
 
스타일플로어 임진옥 원장
근황은 어떤가요? 살롱워크와 드라마, 영화 촬영을 병행하며 바쁘게 지냈습니다. 특히 올해 제품을 론칭할 계획인데 첫 번째 품목은 헤어 세럼이에요. 제품은 곧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화보의 영감은 어디에서 얻었나요?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과 자연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어느 날 화원을 지나가다 형형색색의 꽃 들이 만개한 걸 봤는데, 컬러는 제각각이지만 뭔가 조화를 이룬 느낌이 예뻐 보이더라고요. 또 요즘 들어 하늘색이 더 쨍하게 느껴지는 것도 기분 탓만은 아닐 거예요. 이제껏 작품을 하면서 도시적인 무드나 미술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면, 이번에는 수많은 자연의 컬러를 다양하게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녹색도 그 안에서 수 십 가지의 농도가 있고 각각 느낌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테마도 블루밍으 로 정했고요. 컬러가 돋보이게 하기 위해 커트와 스타일은 심플하게 연출했어요.
 
Blooming nature, 헤어 임진옥
올해 추천하고 싶은 헤어 컬러는 무엇인가요? 애시는 오랫동안 사랑받았기 때문에, 브라운 컬러를 추천하고 싶어요. 금빛이나 로즈 브라운, 레드 브라운, 한 톤 다운된 웜 브라운 등 브라운도 종류가 많죠. 여기에 하이라이트를 넣으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어요.
 
2019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의 송강호 등 배우들의 시상식 헤어를 위해 함께 칸을 다녀왔다.
작년 말 송년회로 선상 파티를 한 점이 인상적이었 습니다. 이유가 있었나요? 그동안 국내외로 봉사를 많이 다녔는데, 남들에게 봉사는 잘하면서 직원 들에게는 제대로 된 식사 대접도 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획했어요. 남들을 예쁘게 만드는 직업이면서 정작 나 자신을 꾸미는 일은 드문데 그날만은 각자 주인공이 되어 멋진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도 밟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직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돈은 이렇게 쓰는 거구나’라고 보람을 느낄 만큼 행복했어요.
 
"애시는 오랫동안 사랑받았기 때문에, 브라운 컬러를 추천하고 싶어요. 금빛이나 로즈 브라운, 레드 브라운, 한 톤 다운된 웜 브라운 등 브라운도 종류가 많죠. 여기에 하이라이트를 넣으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어요."
원장님에게 미용의 즐거움은 무엇인가요? 미용을 한 지 어느덧 27년이네요. 미용은 제 삶 자체라고 할 만큼 그 안에 모든 희로애락이 녹아 들어가 있어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 변화에 따라 배우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편이에요.
 
올해 계획은 어떤가요? 헤어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하반기에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교육 동영상도 찍어보고 싶어요. 또 직원들이 잘 성장하도록 돕고 살롱의 내실을 다질 생각입니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사진 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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