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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 때 ‘피부 관리는 어떻게?’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07.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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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한 장마전선이 3일 여에 걸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다 물러갔다. 초복이 낀 이번 주중은 무더위가 엄습하지만 이도 잠시,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재차 한반도를 찾아올 것이란 예보다. 다시 시작되는 장마는 지역별로 국지성 호우를 쏟아내는 가운데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의 장마는 비 오는 날이 몇 없던 이른바 ‘마른 장마’였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양상이다. 이미 중국과 일본이 비로 인해 가공할 피해를 입었다. 호우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와 함께 건강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일 때다. 피부 역시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

여름의 높은 기온은 피지를 늘린다. 과잉 피지는 모공을 넓히는 주요한 요인이다. 여기에 비 오는 날의 습한 대기는 땀을 폭발시킨다. 넘치는 피지는 연신 흐르는 땀에 섞이고 피부에 달라붙은 노폐물과 엉기기 마련이다. 피부에 세균이 번식하고 트러블이 일어나기에 딱 좋은 조건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탓에 벗을 수 없는 마스크가 트러블 발생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우선 챙겨야 할 건 클렌징이다.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가능한 이중 세안으로 늘어난 피지와 달라붙은 노페물을 말끔히 제거할 필요가 있다. 스킨케어에 사용할 화장품은 유분이 적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역시 과잉 피지를 막기 위함이다.

피부가 건조하면 노화가 빨라진다. 그런데 장마철엔 대기가 축축해 피부 수분도 충분한 듯 여기곤 한다. 이는 에어컨 사용을 간과한 착각이다. 집이든, 사무실이든, 공공시설이든 어디를 가도 에어컨이 연신 돌아가고 있다.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은 순식간에 피부의 수분기를 빼앗고 건조하게 만든다. 따라서 장마철에도 수분·보습 화장품을 꾸준히 바르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건조한 실내에 있을 땐 미스트를 뿌려줄 필요가 있다.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또 하나의 결정적 요인인 자외선 또한 마찬가지. 장마철이라도 해도 자외선의 위협은 여전하다. 구름 낀 하늘에서도 70% 수준의 자외선은 피부에 도달하며 고여있는 빗물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양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비 오는 날이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거를 수 없는 이유다.

메이크업은 트러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감안해 평소보다 옅게 하는 것이 좋다. 습한 대기 탓에 금방 밀린다는 이유로 오히려 더 짙게 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보다는 지속력이 강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맥스클리닉의 ‘블루탄지오일폼’은 항산화, 붉은기 진정, 피부 정화 등의 기능을 지닌 귀한 블루탄지 오일 성분이 함유된 클렌저다. 처음 사용할 땐 오일 상태로 피지와 메이크업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내며 이후 소량의 물이 닿으면 폼으로 바뀌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따라서 번거로운 이중 세안을 하지 않아도 피부 자극 없이 말끔한 딥클렌징이 가능하다.

제이준코스메틱의 ‘히알루론산 하이드레이팅 크림’은 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서로 다른 분자 크기의 8종 히알루론산 복합체가 함유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탁월한 보습효과를 부여한다. 수분 결합 능력이 뛰어난 판테놀 성분을 더해 그 효과를 배가했다. 부드러운 발림성과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지녀 눅눅한 장마철에 사용하기 좋다.

파티온의 ‘아쿠아 바이옴 토너 패드’는 거친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수분과 진정 효과를 부여하는 약산성 타입의 저자극 거즈 토너 패드다. 피부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이 함유돼 균형이 무너진 피부의 수분력을 개선하고 보호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패드는 100% 순면 멸균 거즈로 이뤄졌고 향료와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예민한 피부에도 순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왼쪽부터 '맥스클리닉 블루탄지오일폼',  '제이준 히알루론산 하이드레이팅 크림’, '파티온 아쿠아 바이옴 토너 패드’ (사진 : 각 브랜드 제공)
왼쪽부터 '맥스클리닉 블루탄지오일폼', '제이준 히알루론산 하이드레이팅 크림’, '파티온 아쿠아 바이옴 토너 패드’ (사진 : 각 브랜드 제공)

AHC의 ‘내추럴 퍼펙션 프로 쉴드 선 퍼펙터’는 주로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되는 ‘세럼’ 제형을 적용한 독특한 자와선차단제다. 자외선(UVA, UVB), 근적외선(IR), 유해 대기 오염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남다른 제형 덕에 가볍고 빠르게 흡수돼 산뜻한 선케어가 가능하다. 또 항산화 성분인 레드 오메가 콤플렉스가 들어있어 안티에이징 케어까지 도와 장마철 부담스럽고 무거운 스킨케어 단계를 줄여 준다.

에스쁘아의 ‘테이핑 커버 모이스트 쿠션’은 얇게 발리면서도 테이프처럼 빈틈없이 밀착돼 보다 완벽한 커버리지를 연출할 수 있는 베이스 제품이다. 탁월한 밀착력과 커버력의 비결은 독자 성분인 테이핑 테크닉 포뮬러™. 여기에 수분을 머금은 히알루론산을 더해 피부에 들뜸 없이 촉촉한 광채를 선사한다.

토니모리의 ‘더 쇼킹 쿠션 세범커버’는 피부에 자석처럼 밀착돼 습한 날씨에도 무너지지 않고 견고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까지 가능한 올인원 아이템이며 미세 입자 파우더를 배합한 매트한 제형이 블러 처리한 듯 매끈한 도자기 피부 결을 연출해준다.

왼쪽부터 'AHC 내추럴 퍼펙션 프로 쉴드 선 퍼펙터', '에스쁘아 테이핑 커버 모이스트 쿠션', '토니모리 더 쇼킹 쿠션 세범커버' (사진 : 각 브랜드 제공)
왼쪽부터 'AHC 내추럴 퍼펙션 프로 쉴드 선 퍼펙터', '에스쁘아 테이핑 커버 모이스트 쿠션', '토니모리 더 쇼킹 쿠션 세범커버' (사진 : 각 브랜드 제공)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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