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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크림, 메이크업 픽서, 클렌징 티슈…‘슬기로운 여름 나기’를 위한 뷰티 아이템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08.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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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폭우를 동반한 장마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 정도면 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본격화될 것이란 예보다. 이례적으로 긴 장마만큼이나 올 여름 더위는 예년보다 오래 갈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위협도 여전한 상황에서 이래저래 곤혹스러운 2020년 여름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 벗을 수 없는 마스크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피부다. 연신 흐르는 땀에 제철 만나 폭발한 피지가 뒤섞이고 마스크 때문에 통풍조차 안 되니 트러블이 쉬 생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여름은 클렌징과 피지 관리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강한 햇볕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과 수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여기에 약간의 센스를 더하면 좀 더 깔끔하면서도 건강한 여름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다가오는 폭염과 늘어날 야외 활동에 대비해 쓰임새가 쏠쏠한 뷰티 아이템을 모아봤다.

장마 뒤 폭염, 노출의 계절이 시작된다

한반도 특유의 가마솥더위는 어쩔 수 없이 옷차림을 가볍게 한다. 굳이 휴가지가 아니더라도 가벼운 외출에는 민소매에 반바지, 샌들이 기본이 된다. 이때 남녀를 불문하고 꼴불견으로 꼽히는 게 팔, 다리의 관리되지 않은 수북한 털 혹은 발뒤꿈치의 허연 각질이다.

다온크로스 포바조 제모 크림(왼쪽)과 토니모리 샤이니 풋 퀵 필링 리퀴드
다온크로스 포바조 제모 크림(왼쪽)과 토니모리 샤이니 풋 퀵 필링 리퀴드

다온크로스가 선보인 ‘포바조 제모 크림’은 바르고 닦아내기만 하면 보기 싫은 털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남녀공용의 부드러운 크림 타입으로 사용 방식이 간단하면서도 우수한 제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리, 겨드랑이, 팔, 가슴, 배, 비키나라인 등 제모가 필요한 부위에 도포한 후 30초 정도 손으로 마사지해준다. 이후 5~7분 동안 그대로 둔 후 물이나 물티슈로 닦아주면 빠르고 간편하게 체모 제거가 가능하다.

기존 제모크림과 달리 치오글리콜산 향을 최소화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또 아까시나무꽃, 비치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로우스위트 블루베리, 사과, 베어베리잎, 복분자 딸기 열매, 석류, 수박, 크랜베리, 토마토, 파프리카까지 보습 및 수렴 효과를 지닌 12종의 식물 추출물을 함유했다. 따라서 제모 후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토니모리의 '샤이니 풋 퀵 필링 리퀴드'는 여름철 빈번하게 노출되고 혹사당하는 발을 위한 제품이다. 허옇게 쌓인 거친 발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발 피부의 보습과 진정, 냄새 및 청결 관리, 뒤꿈치 케어까지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각질 특화 성분인 AHA와 BHA가 지저분하게 생성된 과다 각질을 말끔히 없애주며 페퍼민트 추출물은 냄새를 잡아주는 동시에 발 피부의 피로를 덜어준다. 보습과 진정에 효과적인 우레아, 아르간 오일, 라벤더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각질 제거 후에도 발 피부를 촉촉하고 상쾌하게 유지해준다.

고마운 마스크, 쓰기 전에도 벗은 후에도 청결하게

마스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을 막아내는 최고의 무기지만 일상에서 적잖은 불편과 위생상의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한다. 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닌 후 귀가했다면 착용 부위는 물론 눈을 비롯해 얼굴 구석구석의 청결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도 있다. 그 자체로 위생적이지 못한 데다 거듭해 수정 화장을 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라벨영 쇼킹아이클렌저(왼쪽)와 뿌빠 글래머로즈 메이크업 픽서
라벨영 쇼킹아이클렌저(왼쪽)와 뿌빠 글래머로즈 메이크업 픽서

라벨영이 출시한 ‘쇼킹아이클렌저’는 세안을 해도 눈꺼풀 속에 남아있는 화장 잔여물과 이물질을 말끔하게 닦아내 주는 신개념 눈꺼풀 세정제다. 이 제품의 핵심 성분은 라이소자임. 라이소자임은 안구에 침범한 외부 이물질을 분해하는 눈물 속 자가면역 성분이다. 눈가 클렌징에 최적화된 라이소자임 성분이 눈꺼풀 모근 사이에 굳어있는 노폐물을 말랑말랑하게 녹이고 촉촉하게 만들어 외부 이물질을 차단해주는 보습막을 형성하는 스팀멜팅공법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민감하고 예민한 눈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색소와 향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트리클로산을 비롯한 자극이 강한 성분들도 배제했다. 또 얇은 눈가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보습 특허성분을 함유, 눈꺼풀 막이 마르지 않도록 돕는다.

이탈리아 메이크업 브랜드 뿌빠의 ‘글래머로즈 메이크업 픽서’는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되도록 고정해주는 제품이다.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페이스 메이크업 완성 후 뿌려주기만 하면 롱웨어 및 롱라스팅 효과를 선사한다. 한번 사용으로도 확실히 고정돼 오후 수정화장이 필요 없으며 들뜸과 번들거림도 함께 잡아준다. 또 워터 베이스 텍스처를 띠고 있어 사용감이 가볍고 끈적임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간단하게 챙겨 어디서든 위생적으로

녹녹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찌 됐든 여름 휴가시즌이다. 해외여행은 어려워지면서 국내 주요 휴가지는 진작부터 인파로 북적이고 있으며 캠핑을 즐기는 이들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또 공연장이나 대중시설 출입 제한이 일부 해제되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의 관람이 허용되면서 야외 활동도 부쩍 늘었다. 바캉스든 캠핑이든, 스포츠 관람이든 일단 야외에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가 어렵다. 상황에 따라 샤워는커녕 세안도 불가능하거나 화장실 여건이 열악할 수도 있다.

헤라 인스턴트 클렌징 티슈(왼쪽)와 질경이 페미닌 티슈 라이트
헤라 인스턴트 클렌징 티슈(왼쪽)와 질경이 페미닌 티슈 라이트

헤라 '인스턴트 클렌징 티슈'는 간편하게 휴대해 언제 어디서든 얼굴 피부를 클렌징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성이 뛰어나고 케이스를 거듭해 여닫아도 건조 현상이 없어 마지막 한 장까지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코넛 야자 오일 성분을 함유해 메이크업 잔여물과 미세먼지, 각종 유해물질의 세정력을 높였고 약산성을 띠고 있어 자극이 적다.

또 식물 유래 성분이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해 밝고 투명하게 만들어주며 9가지 유해 의심성분을 배제해 예민한 피부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티슈 원단은 부드러운 촉감의 순면과 유연한 탄력성을 지닌 텐셀을 섞어 만들었다. 따라서 얼굴의 좁고 굴곡진 부위까지 쉽게 클렌징이 가능하다.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가 선보인 ‘페미닌 티슈 라이트’는 휴대성이 우수한 티슈형 여성청결제로 외부 활동 시에도 Y존 피부를 위생적이고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 티슈 원단을 엠보싱 처리함으로써 피부 밀착력을 높인 동시에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흡수력도 빼어나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이밖에도 제품에는 연꽃, 녹차, 참당귀뿌리 등 자연 유래 성분과 콩에서 발효 추출한 천연 보습 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타믹애시드가 함유돼 피부 수분력 강화와 진정, 보습에 도움을 준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만큼 민감한 부위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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